유혹을 이긴 요셉의 믿음의 지혜

Author
최세창
Date
2024-07-2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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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9:7-18>

7그 후에 그 주인의 처가 요셉에게 눈짓하다가 동침하기를 청하니 8요셉이 거절하며 자기 주인의 처에게 이르되 나의 주인이 가중 제반 소유를 간섭치 아니하고 다 내 손에 위임하였으니 9이 집에는 나보다 큰 이가 없으며 주인이 아무것도 내게 금하지 아니하였어도 금한 것은 당신뿐이니 당신은 자기 아내임이라 그런즉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득죄하리이까 10여인이 날마다 요셉에게 청하였으나 요셉이 듣지 아니하여 동침하지 아니할 뿐더러 함께 있지도 아니하니라 11그러할 때에 요셉이 시무하러 그 집에 들어갔더니 그 집 사람은 하나도 거기 없었더라 12그 여인이 그 옷을 잡고 가로되 나와 동침하자 요셉이 자기 옷을 그 손에 버리고 도망하여 나가매 13그가 요셉이 그 옷을 자기 손에 버려두고 도망하여 나감을 보고 14집 사람들을 불러서 그들에게 이르되 보라 주인이 히브리 사람을 우리에게 데려다가 우리를 희롱하게 하도다 그가 나를 겁간코자 내게로 들어오기로 내가 크게 소리질렀더니 15그가 나의 소리질러 부름을 듣고 그 옷을 내게 버려두고 도망하여 나갔느니라 하고 16그 옷을 곁에 두고 자기 주인이 집으로 돌아오기를 기다려 17이 말로 그에게 고하여 가로되 당신이 우리에게 데려온 히브리 종이 나를 희롱코자 내게로 들어왔기로 18내가 소리질러 불렀더니 그가 그 옷을 내게 버려두고 도망하여 나갔나이다

1. 시작하는 말

이길 수 없는 유혹이 아닌데도 유혹에 넘어감으로써, 오랜 세월을 수고하며 노력하여 형성한 인격과 놀라운 결실을 한순간에 망가뜨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돈이나 성, 명예나 권세 등에 대한 탐욕 때문에 자초한 유혹에 넘어가는 사람들도 있고, 그런 것들을 미끼로 삼은 사람들의 유혹에 넘어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요셉은 부친인 야곱의 편애 때문에 형들의 미움을 받는데도, 할 말과 안 할 말을 분별하지 못하고, 입을 가볍게 놀린 탓에 더 미워한 형들에 의해 외국으로 팔려갔습니다. 하루아침에 부모 형제를 비롯한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인생 밑바닥으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믿음만은 굳게 붙잡았습니다.

2. 요셉을 유혹한, 보디발의 아내의 모함

요셉은 애굽의 시위대장인 보디발의 집의 노예 생활을 하면서 불평과 원망이나 하고 좌절감에 빠질 만도 하고, 신세타령이나 하고 자학할 만도 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는 그 모든 것은 사태 호전이나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되기는커녕, 사태를 더 악화시키고, 자신을 더 힘들게 할 뿐입니다. 요셉은 노예 신분이라는 악조건에도 자기 성장을 도모했습니다. 중요한 일인지 하찮은 일인지를 따져 가면서 성실하게 처리하거나, 불성실하게 처리하지 않았습니다. 요셉은 하나님 앞에서의 자기 성실이라는 자세로 일을 처리했습니다. 그런 노예 요셉에게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손대는 일마다 형통했습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하나님께서 우리가 하는 일에 함께하시므로 형통하겠습니까? 우리는 믿음의 사람답게 모든 일을 믿음으로 합니까?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하거나 거역하는 일에,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서 형통케 하실 리가 없지 않습니까? 거짓말이나 뇌물 수수나 음란을 행하는 자들이나, 침략자들에게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서 형통케 하실 리가 없지 않습니까?

흔히 말하는 성공의 조건이 전무한 노예인 요셉은 믿음을 굳게 지켰고,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므로 믿음으로 하는 일마다 형통했습니다. 이 놀랍고도 기이한 사실을 주인인 시위대장 보디발이 알았습니다. 창세기 39:3을 보면, “그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케 하심을 보았더라”라고 했습니다. 그 결과, 주인의 은혜를 입어 섬기던 노예 요셉은 가정 총무로 발탁되었고, 주인의 모든 소유를 위임받았습니다. 요셉이 주인 보디발의 가정 총무가 되어서 본격적으로 집안일에 손대자, 하나님께서는 잘 믿는 요셉을 위하여 보디발의 집에 풍성한 복을 주셨습니다.

그런 가정 총무인 요셉에게 정말 어려운 유혹의 손길이 뻗쳐 왔습니다. 천한 노예 생활을 하던 요셉에게 별 관심을 갖지 않던 보디발의 아내가, 가정 총무라는 지위에 걸맞은 옷을 입고 노예들을 지휘하며 일하는 요셉에게 눈짓하다가 동침하자고 청하는 것입니다. 용모가 준수하고 아담한 요셉이, 유혹을 이겨내기 어려운 이유가 몇 가지 있습니다.

첫째, 유혹하는 여인이 죽일 수도 있는 시위대장의 아내이기 때문입니다. 함부로 거절했다가 미움을 사게 되면 가정 총무직은 물론, 목숨도 잃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요셉이 어려서 부모 형제와 생이별을 하고, 외국의 종살이를 한 지가 꽤나 오래 되었으므로, 애정에 잔뜩 굶주린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셋째, 요셉이 이성에 눈을 뜨고, 이성을 그리는 마음이 강렬해지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넷째, 성적인 유혹은 다른 유혹들보다 더 이겨내기 어려운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욕이란 절제하기 힘든 이대 본능적 욕구 중 하나이며, 게다가 간음은 증거가 잘 드러나지 않는다는 특성이 있습니다. 잠언 30:18 이하에 보면, “내가 심히 기이히 여기고도 깨닫지 못하는 것 서넛이 있나니 곧 공중에 날아다니는 독수리의 자취와 반석 위로 기어다니는 뱀의 자취와 바다로 지나다니는 배의 자취와 남자가 여자와 함께 한 자취며 음녀의 자취도 그러하니라 그가 먹고 그 입을 씻음 같이 말하기를 내가 악을 행치 아니하였다 하느니라”라고 했습니다.

죄악을 행하는 사람들에게 증거가 남지 않는 죄악의 유혹보다 더 매력적인 것은 없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죄악을 행한 뒤에 그 죄악을 숨기려고 더 큰 죄악들을 저지르지 않습니까? 심지어 아예 죽여 버리기까지 하지 않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의 불꽃같은 눈을 피할 죄악은 있을 수 없습니다.

요셉이 당한 유혹이 정말 이기기 힘든 것이라는 증거로, 각국의 역대 통치자들을 비롯해서 각 분야의 세계적인 인물들의 대다수가 성적으로 탈선한 사실을 들 수 있습니다.

떠도는 유머입니다.
바람난 주부가 간부를 집안에까지 끌어들였는데, 잠시 후에 남편이 문을 두드리며 열어 달라고 소리질렀습니다. 심장이 떨어질 것처럼 놀란 두 사람이 서둘러 의논한 결과, 팬티만 입은 간부가 옷장 속에 들어가 숨었습니다. 소동에 놀란 아이가 울기 시작했습니다. 가슴을 진정시키면서 문을 열어 주자 남편이 방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옷을 걸려고 옷장 문을 연 남편이 깜짝 놀라서 말했습니다. “왜 애는 놀라게 해서 울리고 그래. 점잖지 못하게.”

그 남편이 지혜로운지도 모르죠. ‘세상이 다 그 모양인데 굳이 캐서 뭘 하나. 애만 불쌍한데 그냥 모른 척하고 살아야지!” 하는 생각을 했는지도 모르죠. 아니면, 그 남편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요셉은 정말 어려운, 여인의 성적인 유혹을 정당한 이유를 들어 물리쳤습니다. 첫째, 주인이 자기를 가정 총무로 삼아 모든 소유를 간섭하지 않고, 다 자기 손에 위임했다는 것입니다. 보잘것없는 자기를 그토록 신임해 주는 주인을 배신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둘째, 주인이 단 한 가지를 금했는데, 그것은 바로 주인의 아내인 여주인뿐이라는 것입니다. 셋째, 여주인의 청을 들어주는 것은 큰 악행이라는 것입니다. 요셉은 악행을 단순한 인간관계의 죄악이 아니라, 하나님께 득죄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는 여인에게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득죄하리이까?”라고 말했습니다. 모든 사람은 모든 악행은 하나님께 대해 득죄하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죄의 유혹을 이기는 길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믿음입니다.

유혹을 받은 요셉의 답변 한마디 한마디는 정말 탁월한 믿음의 지혜에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보다 더 먼저 할 것, 보다 더 중요한 것, 보다 더 값진 것 등을 분별하여 행하는 능력인 지혜의 답변은 보디발의 아내에게는 회개하고 하나님을 믿을 좋은 기회였습니다. 그러나 그 여인은 회개하고 하나님을 믿기는커녕, 날마다 요셉에게 동침하자고 간청을 했습니다. 요셉은 아예 함께 있지도 않았습니다. 시편 1:1에 보면,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라고 했습니다. 사람이란 분별력과 실천의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바르게 분별하고서도 이해관계나 그 밖의 여러 가지 이유를 내세워 행하지 않으면, 분별력이 없는 것과 별로 다를 게 없는 것입니다. 그른 일이면 단호하게 끊고, 옳은 일이면 실행해야 합니다. 이것이 믿음의 사람인 요셉이 보여 준 모습입니다.

어느 날, 요셉이 시무하러 들어갔는데, 집안에 아무도 없고 그 여인만 있었습니다. 요셉은 가슴이 덜컥 내려앉고, 여인은 절호의 기회로 여겨 노골적으로 요셉의 긴 겉옷을 붙잡고 동침하자고 졸라댔습니다. 요셉이 뿌리쳐도 안 되니까 붙잡힌 옷을 벗어버리고, 집 밖으로 도망치고 말았습니다.

여인은 부끄러움을 느끼고, 요셉에 대해 대단한 남자라고 존경할 만도 한데, 오히려 증오심에 불타고 말았습니다. 집 사람들을 불러들이고는, “보라, 주인이 히브리 사람을 우리에게 데려다가 우리를 희롱하게 하도다. 그가 나를 겁간코자 내게로 들어오기로 내가 크게 소리질렀더니 그가 나의 소리질러 부름을 듣고 그 옷을 내게 버려두고 도망하여 나갔느니라”라고 남편까지 싸잡아 비난했습니다. 그리고 귀가한 남편에게 요셉의 옷을 보이면서 같은 모함을 했습니다.

묘한 이야기지만, 요셉의 옷은 여인의 모함하는 논리에도 결정적인 증거가 되지만, 동시에 사실 자체에 대한 결정적인 증거도 되는 것입니다. 여기에 인간의 이성과 법의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요셉이 대노하여 심문하는 주인인 보디발에게, 이렇다 할 변명을 하지 않은 이유입니다. 보다 더 큰 이유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 자신의 문제를 전적으로 내맡기는 믿음 때문입니다. 아닌게아니라, 억울한 감옥살이를 할 때에도, 하나님께서는 요셉에게 함께 하시면서 손대는 일마다 형통케 해 주셨습니다.

3. 맺음말

사랑하는 여러분! 남다른 좋은 머리와 좋은 자질을 가지고 노력하여 출세하거나 거부가 된 세상 사람들 중에도, 쉽사리 유혹, 특히 이성의 성적인 유혹이나 동성의 성적인 유혹에 넘어가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유혹에 넘어감으로써 자기 인격을 망가뜨리고, 자존심과 자존감을 짓밟고, 인생을 망쳐 버리고, 가족을 나락으로 떨어뜨리고, 공동체에 손해를 끼칩니다. 미인계에 걸려서 거국적인 폐해를 끼치는 이들도 있습니다. 속히 회개해야 합니다.

요한일서 3:8에,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니라”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믿거나,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죄의 유혹을 이길 수 있습니다.

설교자의 newrema.com(T. 426-3051)의 저서 및 역서 : #신약 주석(마~계, 1-15권)/ Salvation Before Jesus Came/ 바울의 인간 이해/ 바울의 열세 서신/ 예수 탄생 이전의 구원/ 우린 신유의 도구/ 다수의 논문들/ 난해 성구 사전 I, II권/ 설교집 37권/ 기타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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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7-27 12:19

    아멘.
    목사님께서 주안에서 영육 간에 늘 강건하시길 기도합니다. 이참에 본문을 다시 보고제 소견을 공유합니다.

    §7 <동침하기를 청하니> [레20:10 누구든지 남의 아내와 간음하는 자 곧 그의 이웃의 아내와 간음하는 자는 그 간부와 음부를 반드시 죽일지니라] [신22:22 어떤 남자가 유부녀와 동침한 것이 드러나거든 그 동침한 남자와 그 여자를 둘 다 죽여 이스라엘 중에 악을 제할지니라] ☞ 성경에서 유부녀와 간음은 쌍방이 책임이 있으며 남녀를 쌍벌죄로 같이 죽여야 한다.

    §8 <요셉이 거절하며> [시36:4 그는 그의 침상에서 죄악을 꾀하며 스스로 악한 길에 서고 악을 거절하지 아니하는도다] [히11:24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 받기를 거절하고] ☞ 죄를 거절하는 게 믿음이다.

    §9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죄를> [눅15:18내가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르기를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21 아들이 이르되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하나] ☞ 사람이 죄를 지으면 이는 세상과 동시에 하나님께 죄를 짓는 것이다. 또한, 사람의 눈을 숙이고자 밀실에서 밀담으로 범죄를 하면 하나님이 이를 모를까? 신앙과 믿음이 있기는 하나? 요셉은 모세의 선조라서, 이때 모세오경이나 율법은 없었다. 율법에 어떤 조항이 없다고 핑계하여 ❶“죄를 몰랐다.” 혹 ❷“죄가 아니다.”라는 억지 주장은 곤란하다. 그의 양심과 성령이 죄를 지적한다.

    <하나님께> [요8:47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나니 너희가 듣지 아니함은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였음이로다] ☞ 요셉은 청소년 때, 이방 땅 외국에 팔려왔으나, 하나님의 말씀들을 분명히 기억하고 성도의 길을 걷고 있었다. 이로 보면 그는 유아 시절부터 종으로 팔려 오기 전, 아버지 요셉으로부터 신앙생활을 제대로 배웠다.

    §10 <여인이 날마다 요셉에게 청하였으나> ☞ 여인은 날마다 추파, 유혹, 성관계 제안을 하는데, 이는 남편을 배신하고 음욕과 타락으로 미끄러져 내려가는 길이다.

    <함께 있지도 아니하니라> ☞ 이는 죄를 피하는 실제적 방법이다. [창4:7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하지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려 있느니라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

    §11 <그 집 사람들은 하나도 거기에 없었더라> [신19:15 사람의 모든 악에 관하여 또한 모든 죄에 관하여는 한 증인으로만 정할 것이 아니요 두 증인의 입으로나 또는 세 증인의 입으로 그 사건을 확정할 것이며] ☞ 요셉은 고용인이라, 일터에서 자기 일을 해야 한다. 한데 주변에 사람이 없었다. 요즘처럼 녹음기나 CCTV라도 있었으면 상황이 좀 더 나으련만,

    §12 <그 여인이 그의 옷을 잡고> [창37:3 요셉은 노년에 얻은 아들이므로 이스라엘이 여러 아들들보다 그를 더 사랑하므로 그를 위하여 채색옷을 지었더니 23 요셉이 형들에게 이르매 그의 형들이 요셉의 옷 곧 그가 입은 채색옷을 벗기고] ☞ 요셉의 일생은 옷을 매개로 하여 형제들의 시기심, 가족의 배신, 죽음, 외국에 종으로 팔려 종살이, 아버지와 가족 생이별, 여인이 주도한 성추행 누명, 그리고 감옥살이 등 어려움을 겪게 된다.

    §14 <히브리 사람> [창14:13 도망한 자가 와서 히브리 사람 아브람에게 알리니 그 때에 아브람이 아모리 족속 마므레의 상수리 수풀 근처에 거주하였더라 마므레는 에스골의 형제요 또 아넬의 형제라 이들은 아브람과 동맹한 사람들이더라] ☞ 아브람은 ‘히브리’ 사람으로 불린다. 신약에 ‘히브리서’가 있으며, 이 민족은 심판과 재림 때까지 계속된다.

    <그 여인의 집 사람들을 불러서> ☞ ㈎여인의 누명 씌우기 수법; 이 여인은 교활하게 사람을 불러 새로운 증인을 만들고 거짓말로 증거(옷) 소리를 질러 거짓 정황을 꿰매어 새로운 논리 만들어 사건을 조작한다.

    <우리를 희롱하게> ㈏여인의 사건 키우기 수법: (사실) 주인이 히브리 사람을 우리에게 데려다가 ⇒ (거짓) ❶우리를 희롱하게 한다 ❷ 그가 나와 동침하고자 내게로 들어왔다. ❸내가 크게 소리 질렀더니 (사후 조작) ☞ 성범죄 누명 ⇒ 사탄의 조작; 앞에 객관적 사실에다 뒤에 거짓을 버무리며 사건을 곤죽으로 만든다.

    §17 <히브리 종> ☞ 여인은 요셉을 “히브리 종”이라 표현하는데, 그녀는 권력을 행사해 지배하는 정치적 구조에 능통하고, 역사적 사실을 파악하여 활용하는 지식이 있어 보인다. 한편, 요셉이 가정 총무 위치라도 친위 대장 보디발과 그 여인에게는 종이다.

    <나를 희롱> ☞ 그 여인의 새빨간 거짓말이다. [마27:41 그와 같이 대제사장들도 서기관들과 장로들과 함께 희롱하여 이르되] ☞ 교권자와 종교인들도 예수 그리스도를 희롱한다.

    <내가 소리 질러 불렀더니 그가 그의 옷을 내게 버려두고 밖으로 도망하여 나갔나이다> ☞ 정확히는 “먼저 그가 그의 옷을 내게 버려두고 밖으로 도망하여 나갔나이다 ⇒ 나중에 내가 보고, 내가 소리 질러”이다. 그 여인은 시간 순서를 바꾸어 거짓말을 한다. [눅23:18 무리가 일제히 소리 질러 이르되 이 사람을 없이하고 바라바를 우리에게 놓아 주소서 하니] ☞ 다중이 크게 소리를 지른다고 해서, 이게 진리와 진실이라는 법은 없다.


    • 2024-07-27 16:25

      필자의 설교에 "아멘."으로 화답하시고, "목사님께서 주 안에서 영육 간에 늘 강건하시길 기도합니다. 이참에 본문을 다시 보고 제 소견을 공유합니다."라고 하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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