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처럼 사는 날

Author
함창석
Date
2024-07-17 07:15
Views
261
예수처럼 사는 날

함창석

옵스도 울란곰에 살며
젊은 부부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기르며
울란바토르 신학교에서
학업을 이어가며
산돌교회 교육전도사로
찬양사역자로 일할 때
게르에 사는 것도
복이라고 하던 자매
아이 첫돌은 다가오고
학비는 내야 하고
하루 일용할 양식도
마련하여야 하고
공부도 힘이 들고
육아도 힘에 겨울 때
늦은 밤 홀로 기도하고
예배당 문을 나서나
앞이 캄캄하였다고
주 예수님 도와주세요
메모장에 쓰고
깊은 잠이 들었을 때
장로님 얼굴이 보였다고
산돌교회 순방 중
눈물로 간증하였다
장로님이 기도 중
30만원 선교사님에게
계죄이체하였다고
선교사님이 보낸 문자가
새벽에 들어왔다고
다음 날 첫돌 잔치와
사랑의 기쁨을 나누고
늘 기도할 때마다
기도를 들어주시는 분
예수님을 생각하면
장로님 인자한 얼굴이
떠오른다 간증하였다
지금 울란곰 찬드만교회
담임자가 되어 섬긴다
그 후 아들을 또 낳아
두 형제를 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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