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법적 통치행위

Author
함창석
Date
2024-07-03 11:06
Views
350
초법적 통치행위

함창석

대통령은 취임선서에서
국법을 준수하고
국민들 안녕과 행복을
우선으로 한다고
강조하기도 하였다
소자 같은 사람은 불가하나
평양을 방문하기도 하고
노동당 수뇌부를 만나
만찬을 갖기도 하였으니
다 초법적인 행위이다
대통령은 국익을 위한다면
초법적인 통치행위까지
용납이 되는 나라이다
지금은 야당이지만
한 때는 집권세력으로
초법적인 권세를 누렸으나
지금은 집권이 아니라
국법의 통제아래 있기로
검찰청에 불려가고
재판정에 서게 되었다
옥중 출마라도 하여
대통령 최고권력을
쟁취할 수 있다는 망상일까
국민의 선택을 받는다면
희망적 고문은 아닐까
영악한 중도층이여
선거판은 잔인한 도박이다
어디에다 배팅을 할까



Total Reply 3

  • 2024-07-03 18:04

    초법이라...
    초밥 아닌가?


    대통령 선거라도 있으려나 보다
    아직 한참 남은 현직 대통령이 있는데
    혹시 탄핵 가고 혹시 그네꼴 날거라고 예언?

    영악한 중도층이 아니라
    영악한 국민이겠지

    열악한 굥과 그 일당들에게 맹종하는 백성들과는 차원이 다른.

    선전선동이 통할 거라 아직도 생각하는 게 신기할 따름


  • 2024-07-04 21:30

    부러진 칼로 찔러

    함창석

    아주 근소한 차로 희비가 엇갈린 선거
    20대 대통령 선거가 아닐 런지
    선거권자들 선택이 극이었다
    국민의식이 상반된 시대
    권력을 자기에게 위임해 달라고
    굽신거리는 네 거리 광장
    진풍경이 연출되고 있기도 해
    참 기이한 상황이 아닐까
    국민여론 삼분의 일도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는데
    대통령으로 선택받다니
    국회를 장악한 야당도
    정당지지도는 여당과 별반
    다르지 않는 기이한 현상이다
    탄핵의 칼날을 갈았지만
    서서히 부러지고 있다
    벨 수도 없는 반토막이다
    죽검을 휘두르기는 마찬가지나
    역시 다 부러지고 있다
    국제외교팀이 권력을 잡았던가
    국내 학생청년 저항팀이
    짧게나마 권력을 잡았던가
    군대가 무력을 앞세우고
    18년 권력을 쟁취하였던가
    집권내부 권력다툼으로
    정보팀이 두각을 나타내고
    5월 항쟁이 집요하더니
    민주화라는 큰 틀에서
    정권교체가 이루어져 가며
    세월은 흘러가고 있으나
    사회는 반쪽 나버리고 말았다
    탄핵이라는 칼은 부러졌다


  • 2024-07-05 12:42

    북한엔 핵이 있고
    우리에겐 탄핵이 있다.

    부러진 칼이 아니라
    벼르고 있는 칼이라고 해야지

    국민의 지지 받는 대통령은 없고
    백성들이 떠받들어 임기 연명하는 왕이 사는 나라

    천 년이 하루같다고 하는데
    삼 년은 너무 길다.
    하루가 천 년 같다.

    부러진 칼에 찔려도 치명적이다
    안 찔려봤으면 가마니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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