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부정의 지문들
Author
이경남
Date
2024-05-28 11:30
Views
379
부정선거의 지문
-선거인이 총인구보다 많다
(허정구 전중앙일보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중앙선관위의 홈페이지에 실려있는 22대 총선 통계표엔 ‘4.10 총선은 부정선거’라는 지문이 곳곳에 새겨져 있다. 선거인수가 인구수보다 많은 동네가 무려 79개에 이른다. 이것이 가능한 일인가. 명백한 선거 조작의 흔적이다.
‘시골촌부’라는 유튜버가 선관위 통계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선거인(18세 이상 유권자)수가 인구수 보다 많은 행정동이 79개로 조사됐다. 선관위 통계에서 선거인수를 기록해 둔 곳은 2군데이다. 선거인명부 확정 상황에서 인구수, 확정된 국내선거인수, 재외선거인수, 총선거인수를 확인할 수 있고, 개표단위별 개표결과에서 동별 관내 사전투표 및 당일투표 선거인수를 확인할 수 있다.
관내 사전투표 및 당일투표 선거인수는 관외 사전투표자를 제외한 것이므로 어떤 경우에도 확정된 국내 선거인수보다 많을 수 없다. 그럼에도 무려 79개 동에서 관내 사전투표 및 당일투표 선거인수가 확정된 국내 선거인수는 물론 전체 인구수를 넘어서는 일이 발생했다. 선거인수를 부풀린 것이다. 선거인수와 사전투표자수를 부풀린 곳이 어디 79개 동네 뿐이겠는가.
관내 사전투표와 당일투표 선거인 중 어느 쪽을 조작했을까. 당일투표는 종이로 된 선거인 명부가 있고 투표자가 싸인을 하므로 손대기 어렵다. 반면 관내 사전투표는 선거인명부가 선관위의 서버에 존재하므로 조작하기가 용이하다.
선관위의 전산망을 점검한 국정원은 지난해 10월 “사망한 사람이나 존재하지 않은 사람이 투표한 것으로 만들 수 있다”고 발표했는데 유령투표가 현실로 등장한 것이다. 6개 동네의 통계를 확인해 봤더니 한결같이 관내 사전투표자가 당일투표자보다 많았다. 지난 총선의 전국 투표율은 67.0%, 사전투표율은 그것의 절반이 안 되는 31.3%였다. 사전 투표자가 당일 투표자보다 적은 것이 정상이지만 이들 지역은 한결같이 거꾸로였다. 심한 곳은 관내 사전투표자가 63%, 당일투표자가 37%로 나타났다.
사전투표자수를 부풀리려면 선거인수를 부풀려야 하는가. 그럴 필요가 있다. 첫째, 확정된 선거인수를 그대로 두면 투표율이 90%를 넘어 쉽게 발각될 수 있다. 둘째, 기권자를 투표한 것으로 만들면 되지만 본선거 4~5일 전에 실시되는 사전투표에선 기권자를 미리 알 수 없기 때문에 유령을 선거인으로 등록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부풀리기 정도가 지나친 결과 관내 사전투표 및 당일투표 선거인수가 전체 인구수를 넘어서는 ‘부정선거 문신’을 선명하게 남긴 것이다.
요약하면 사전투표자수를 부풀리기 위해 선거인수를 부풀렸고, 부풀린 사전투표를 민주당에 몰아준 결과 ‘사전투표 민주당 압승 공식’과 범야권 192석을 만들어 낸 것으로 풀이된다.
‘부정선거 문신’이 고스란히 새겨져 있는 22대 총선 통계는 ‘선거 내란’의 생생한 기록물이 될 것이다. 이런 문신을 보고도 국가공권력이 진실을 파헤치지 않는다면 선거 내란을 방조함으로써 반국가 세력에게 일당 독재의 길을 활짝 열어주는 꼴이 되고 만다. 국가 공권력은 나라가 낭떠러지로 굴러 떨어지고 있는 것을 보고만 있을 것인가. 거세고도 사나운 국민적 저항을 어찌 감당하려 하는가.
(사례1) 부산 남구 용호3동
(당선자: 국힘당 박수영, 낙선자: 민주당 박재호)
인구수: 11,202
확정된 국내 선거인수: 10,340
관내사전•당일투표 선거인: 13,246(2,906명, 28.1% 늘림)
관내사전•당일 투표자: 10,145
관내사전투표: 6,396(63.0%)
당일투표 : 3,749(37.0%)
(사례2) 서울 동작갑 노량진2동
(당선자: 민주당 김병기, 낙선자: 국힘당 장진영)
인구수: 9,800
확정된 국내 선거인수: 9,366
관내사전•당일투표 선거인: 10,662(1,296명, 13.8% 늘림)
관내사전•당일 투표자: 7,295
관내사전투표: 4,483(61.5%)
당일투표 : 2,812 (38.5%)
(사례3) 경기 하남갑 신장1동
(당선자: 추미애, 낙선자: 국힘당 이용)
인구수: 6,950
확정된 국내 선거인수: 6,467
관내사전•당일투표 선거인: 7,179(712명, 11.0% 늘림)
관내사전•당일 투표자: 4,719
관내사전투표: 2,969(62.9%)
당일투표 : 1,750(37.1%)
(사례4) 서울 중랑을 신내2동
(당선자: 민주당 박홍근, 낙선자: 국힘당 이승환)
인구수: 19,594
확정된 국내 선거인수: 17,529
관내사전•당일투표 선거인: 20,131(2,602명, 14.8% 늘림)
관내사전•당일 투표자: 15,458
관내사전투표: 8,147(52.7%)
당일투표 : 7,311(47.3%)
(사례5) 서울 동대문갑 회기동
(당선자: 민주당 안규백, 낙선자: 국힘당 김영우)
인구수: 10,419
확정된 국내 선거인수: 9,641
관내사전•당일투표 선거인: 10,694(1,053명, 10.9% 늘림)
관내사전•당일 투표자: 7,412
관내사전투표: 4.415(59.6%)
당일투표 : 2,997(40.4%)
(사례6) 경북 경산 중앙동
(당선자: 국힘당 조지연, 낙선자: 무소속 최경환)
인구수: 5,946
확정된 국내 선거인수: 5,582
관내사전•당일투표 선거인: 6,477(895명, 16.0% 늘림)
관내사전•당일 투표자: 4,386
관내사전투표: 2,442(55.7%)
당일투표 : 1,944(44.3%)
-선거인이 총인구보다 많다
(허정구 전중앙일보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중앙선관위의 홈페이지에 실려있는 22대 총선 통계표엔 ‘4.10 총선은 부정선거’라는 지문이 곳곳에 새겨져 있다. 선거인수가 인구수보다 많은 동네가 무려 79개에 이른다. 이것이 가능한 일인가. 명백한 선거 조작의 흔적이다.
‘시골촌부’라는 유튜버가 선관위 통계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선거인(18세 이상 유권자)수가 인구수 보다 많은 행정동이 79개로 조사됐다. 선관위 통계에서 선거인수를 기록해 둔 곳은 2군데이다. 선거인명부 확정 상황에서 인구수, 확정된 국내선거인수, 재외선거인수, 총선거인수를 확인할 수 있고, 개표단위별 개표결과에서 동별 관내 사전투표 및 당일투표 선거인수를 확인할 수 있다.
관내 사전투표 및 당일투표 선거인수는 관외 사전투표자를 제외한 것이므로 어떤 경우에도 확정된 국내 선거인수보다 많을 수 없다. 그럼에도 무려 79개 동에서 관내 사전투표 및 당일투표 선거인수가 확정된 국내 선거인수는 물론 전체 인구수를 넘어서는 일이 발생했다. 선거인수를 부풀린 것이다. 선거인수와 사전투표자수를 부풀린 곳이 어디 79개 동네 뿐이겠는가.
관내 사전투표와 당일투표 선거인 중 어느 쪽을 조작했을까. 당일투표는 종이로 된 선거인 명부가 있고 투표자가 싸인을 하므로 손대기 어렵다. 반면 관내 사전투표는 선거인명부가 선관위의 서버에 존재하므로 조작하기가 용이하다.
선관위의 전산망을 점검한 국정원은 지난해 10월 “사망한 사람이나 존재하지 않은 사람이 투표한 것으로 만들 수 있다”고 발표했는데 유령투표가 현실로 등장한 것이다. 6개 동네의 통계를 확인해 봤더니 한결같이 관내 사전투표자가 당일투표자보다 많았다. 지난 총선의 전국 투표율은 67.0%, 사전투표율은 그것의 절반이 안 되는 31.3%였다. 사전 투표자가 당일 투표자보다 적은 것이 정상이지만 이들 지역은 한결같이 거꾸로였다. 심한 곳은 관내 사전투표자가 63%, 당일투표자가 37%로 나타났다.
사전투표자수를 부풀리려면 선거인수를 부풀려야 하는가. 그럴 필요가 있다. 첫째, 확정된 선거인수를 그대로 두면 투표율이 90%를 넘어 쉽게 발각될 수 있다. 둘째, 기권자를 투표한 것으로 만들면 되지만 본선거 4~5일 전에 실시되는 사전투표에선 기권자를 미리 알 수 없기 때문에 유령을 선거인으로 등록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부풀리기 정도가 지나친 결과 관내 사전투표 및 당일투표 선거인수가 전체 인구수를 넘어서는 ‘부정선거 문신’을 선명하게 남긴 것이다.
요약하면 사전투표자수를 부풀리기 위해 선거인수를 부풀렸고, 부풀린 사전투표를 민주당에 몰아준 결과 ‘사전투표 민주당 압승 공식’과 범야권 192석을 만들어 낸 것으로 풀이된다.
‘부정선거 문신’이 고스란히 새겨져 있는 22대 총선 통계는 ‘선거 내란’의 생생한 기록물이 될 것이다. 이런 문신을 보고도 국가공권력이 진실을 파헤치지 않는다면 선거 내란을 방조함으로써 반국가 세력에게 일당 독재의 길을 활짝 열어주는 꼴이 되고 만다. 국가 공권력은 나라가 낭떠러지로 굴러 떨어지고 있는 것을 보고만 있을 것인가. 거세고도 사나운 국민적 저항을 어찌 감당하려 하는가.
(사례1) 부산 남구 용호3동
(당선자: 국힘당 박수영, 낙선자: 민주당 박재호)
인구수: 11,202
확정된 국내 선거인수: 10,340
관내사전•당일투표 선거인: 13,246(2,906명, 28.1% 늘림)
관내사전•당일 투표자: 10,145
관내사전투표: 6,396(63.0%)
당일투표 : 3,749(37.0%)
(사례2) 서울 동작갑 노량진2동
(당선자: 민주당 김병기, 낙선자: 국힘당 장진영)
인구수: 9,800
확정된 국내 선거인수: 9,366
관내사전•당일투표 선거인: 10,662(1,296명, 13.8% 늘림)
관내사전•당일 투표자: 7,295
관내사전투표: 4,483(61.5%)
당일투표 : 2,812 (38.5%)
(사례3) 경기 하남갑 신장1동
(당선자: 추미애, 낙선자: 국힘당 이용)
인구수: 6,950
확정된 국내 선거인수: 6,467
관내사전•당일투표 선거인: 7,179(712명, 11.0% 늘림)
관내사전•당일 투표자: 4,719
관내사전투표: 2,969(62.9%)
당일투표 : 1,750(37.1%)
(사례4) 서울 중랑을 신내2동
(당선자: 민주당 박홍근, 낙선자: 국힘당 이승환)
인구수: 19,594
확정된 국내 선거인수: 17,529
관내사전•당일투표 선거인: 20,131(2,602명, 14.8% 늘림)
관내사전•당일 투표자: 15,458
관내사전투표: 8,147(52.7%)
당일투표 : 7,311(47.3%)
(사례5) 서울 동대문갑 회기동
(당선자: 민주당 안규백, 낙선자: 국힘당 김영우)
인구수: 10,419
확정된 국내 선거인수: 9,641
관내사전•당일투표 선거인: 10,694(1,053명, 10.9% 늘림)
관내사전•당일 투표자: 7,412
관내사전투표: 4.415(59.6%)
당일투표 : 2,997(40.4%)
(사례6) 경북 경산 중앙동
(당선자: 국힘당 조지연, 낙선자: 무소속 최경환)
인구수: 5,946
확정된 국내 선거인수: 5,582
관내사전•당일투표 선거인: 6,477(895명, 16.0% 늘림)
관내사전•당일 투표자: 4,386
관내사전투표: 2,442(55.7%)
당일투표 : 1,94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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