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쌀 이팝나무

Author
함창석
Date
2024-05-26 06:18
Views
278
하얀 쌀 이팝나무

함창석

요즘은 가로수로
많이 심는 이팝나무
세계적으로 희귀한 식물로서
어린잎은 말려서
차대용으로 쓰이고
한반도 중부지방 늦은 봄
이팝나무 꽃송이가
온 나무를 덮을 정도로
만발하였을 때
이를 멀리서 바라보면
꽃송이가 사발에
소복 소복이 얹힌
흰 쌀밥처럼 보이기로
이밥 이팝나무라고 하였다고
한 해의 풍년을 점치는
나무로도 알려져 있는데
꽃이 많이도 피면 풍년이고
꽃이 적게나 피면
흉년이 든다고 믿어 왔다
요즘은 가로수로 심으니
길거리가 환하게 밝다
키는 작을지라도
자매인 조팝나무도 있어
소공원까지 아름답게 꾸몄다
소복을 입은 여인이 되어
청순한 삶을 노래하며
하얀색으로 물들이는 꽃나무
아 꽃그늘이 한창이구나

【Main Story】

이팝나무의 꽃말은 순결, 첫사랑, 영원한 사랑, 자기 향상 등입니다. 많은 이들이 하얀 이팝나무꽃을 보고 청초하고 순수한 첫사랑을 떠올린다고 합니다. 봄의 시작과 함께 피어나기에 시작과 희망을 상징한다고 봅니다. 반면 조팝나무의 꽃말은 겸손, 인내, 순결, 순수, 행복 등입니다. 견디기 힘이 든 환경에서도 잘 자라나며 간결하면서도 우아한 꽃을 피워내기에 그렇습니다. 헛수고, 하찮은 일, 노련하다 의 뜻도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을 내세우지 않으면서도 꾸준하게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특징으로 겸손과 인내를 상징하게 된 것입니다.



Total Reply 1

  • 2024-07-15 06:10

    조묘희2024-07-14 18:57
    함 박사님! 혹시나 지금까지 '감리회 소식'과 '자유게·시판'에 올렸단 '함창석'- 명의의 게시글들이 박사학위 취득 논문작성을 위한 자료들이었나요 모든 게시글에 본인글 제목밑에 '함창석'이 명기되여 있었습니다 언제인가 글에서 이를 문의한바.저작권을 지키기 위함이라 말씀하신바 있었음을 상기하면셔, "기독문학 적용 강의 개요와 교안작성 준비 중입니다" 하신바 이후 함 박사님의 [00칼럼] 주제의 게!시글을 자유게시판에 일괄하여,올려 주시기를 소망하면서 "감리회 ,소식"을 "감리회 소식" 답게· 하심에 함 박사님께서 솔선/·선도( guide / conduct) 해 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하오며, KMC은퇴 18 년차,88노년의 "푸념글"올림 관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2024년도 하반기 7월,, 삼복 무더위와 장마철에 힘다하며 수행하시는 제반 사역에
    보혜사 성령님의 위로와 교통하심이 더욱더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샬롬 !!! · · · · 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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