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왕을 주소서
Author
이경남
Date
2024-05-2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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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하8:1-9
구약과 신약의 성서들은 이 세상의 다른 책들이 알려주지 않는 지식과 지혜의 보화를 담고 있습니다
성서의 처음은 만물과 인류의 기원 그리고 그렇게 아름답고 축복스럽게 시작된 인류의 삶이 왜 지금 우리들이 목격하고 경험하고 있는 것과 같이 파괴적이고 고통스러운 것이 되었는가 하는 인간고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이 말은 고대 여러 민족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하고 미개한 창조 신화로부터 아냐 그런게 아냐
세상은 그것을 창조하신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된 것이고 그 하나님과 그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야 하는 거야 하는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지으시고 우리가 그런 하나님이 지으신 세상 속에 사는데 왜 사람들의 삶은 이렇게 고달프고 불행하고 괴로우냐 하는 것을 기르치는 것이 인류의 범죄와 타락에 대한 기록입니다
인간의 처음 삶은 하나님이 제공하신 완벽한 환경 가운데서 안락하게 시작하지만 그러나 사람은 이내 자신의 본질을 잊고 자기를 높이는 선택을 하고 그래 인간의 삶이 이렇게 고달프고 괴로운 것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 인간의 선택이 무엇입니까?
사단의 유혹에 넘어간 일인데 너는 이제 피조물로 살지 말고 하나님 아래 살지 말고 스스로 하나님이 되어 살아 ..이것이 사단이 뱀의 모습으로 하와를 유혹하고 그 하와와 아담이 그것에 넘어갔다는 타락 설화의 의미입니다
사람이 피조물로서 하나님이 지으시고 하나님이 허락하신 자기 한계 내에서 살아가면 인간의 삶은 안전하고 평안한데 그만 그 마음에 왜 내가 사람으로 살아야 해 왜 내가 누구의 말을 듣고 살아야 돼 나도 하나님같이 스스로 신이 되어 절대자가 되어 살아 갈거야 하고 자기를 높이는 순간
사람은 그 영광을 다 잃고 도리어 낙원에서 추방되고 불행한 존재가 되고 흙으로 돌아가는 존재가 되고 두 번 다시 그 완전한 낙원에 들어갈 수 없는 존재가 되고 하나님의 축복이 아니라 하나님의 저주 가운데 살아가고 하나님과 단절되는 존재가 되었다는 것이 성서의 인간의 삶에 대한 해석입니다
노아 홍수 후에 노아의 8식구로부터 인류가 다시 퍼지기 시작하는데 그런 인류의 분포를 성경은 자세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에덴에서 네 개의 갈이 발원해 낙원을 만들었다고 말하는데 그 네 개의 강이 무엇인줄 아십니가?
유프라데스 티그리스 나일 갠지스입니다
아마 이런 말을 하면 당장 팔짝 뛰는 이들이 있을 것입니다
유프라테스나 티그리스는 서로 붙어 있어도 나일은 에집트에서 발원하고 갠지스는 인도에서 발워나는데 이게 말이 됩니까?
그러나 여러분 지금 우리들이 사는 지구는 노아 홍수 이후의 지구입니다
홍수 때에 물이 5000미터의 산까지 덮어버리는 일이 있었고 그 수압 때문에 지구에 거대한 격변이 일어나며 지형이나 대륙들이 바뀐 것을 감안하면 이런 성서의 진술을 믿지 못할 것도 아닙니다
성경은 유일하게 인류의 족보를 기록하고 있는 책입니다 노아의 가족들이 어떻게 번성했고 그들이 어떻게 흩어지며 전세계로 흩어져 살게 되었는지를 기록하며 온 인류가 한 혈통이고 한 가족인 것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창세기에 이 기록이 있고 다시 역대상에 더 자세한 기록이 있고 이런 성경의 기록에 의거하며 요세프스라는 유대인 역사학자는 로마인들에게 인류의 기원과 분포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하는 책을 쓴바 있습니다
현대에서는 헨리 모리스라는 과학자가 그의 책에서 이것을 다시 기록하고 있습니다
야 사람은 원숭이에서 시작된 게 아냐 사람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아담으로부터 시작된 거고 지금 인류는 노아 홍수 이후 그 가족들에 의해 퍼진 거야 하는 것이 성서의 가르침입니다
성서가 우리에게 가르치는 또 하나의 지혜는 국가 제도의 시작에 관한 가르침입니다
사람들이 퍼져 나가고 또 모여 살다보니 자연스럽게 국가라는 제도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야 도둑이나 강도를 잡고 도로를 만들고 운하를 파고 그럴 것 아닙니까?
또 이웃 동네 사람들이 쳐들어오면 그걸 막아야 할 군대가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 자연스레 사람들이 국가라는 제도를 만든 거고 또 그런 국가 제도를 운영하려면 돈이 필요하니까 세금 제도도 만든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국가 제도를 만드니까 이 국가 제도 안에서 힘을 가진 사람들이 자꾸 악해지는 것입니다
과도한 세금을 거둬 사치하고 방탕하고 또 군대의 힘이 있다 보니 사람들을 압제하고 또 개인의 욕심을 따라 전쟁을 일으키고 자기의 정적들을 제거하고...
그래 국가 제도라는 것이 처음 시작할 때와는 달리 사람들을 압제하고 착취하고 사람들을 잡아다 전쟁터로 끌고 가고...그런 악한 것이 되는 폐단이 생긴 것입니다
그래 이런 왕정 제도의 폐해와 위험을 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런 국가 제도 왕정 제도를 거부하고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을 섬기며 자유롭게 사는 그런 삶의 방식을 선택한 것입니다
가나안 땅에서 200 여년을 살면서 이 백성들은 절대 국가 제도를 만들지 않았습니다
12 지파가 각기 자기에게 주어진 땅에 살면서 자유롭게 살았고 ..대신 모세의 율법을 따라 하나님을 섬기며 누구 것을 뺏으려고도 뺏기지도 않으며 그렇게 평안하게 사는 그런 선택을 한 것입니다
미디안의 압제를 받자 기드온이 백성들을 모아 이를 물리치는데 그러자 사람들이 기드온에게 우리의 왕이 되어 주시오 부탁을 합니다
그러자 기드온이 아닙니다 나도 나의 자녀들도 당신들의 왕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를 다스리는 왕은 하나님뿐 입니다
이런 것이 이스라엘의 자유로운 정신입니다
그런데 이런 자유로운 정신 자유로운 삶이 무너지는 일이 일어납니다
사무엘이 늙으니 대신 두 아들 요엘과 아바야가 아버지를 대신하여 이스라엘을 지도하는 그런 일을 하게 되는데 이 두 아들이 아버지와는 달리 불량자들이었습니다
그래 사무엘처럼 백성들의 신뢰를 받지 못하고 그들을 다스릴 그런 형편이 못되었습니다
그러자 백성의 장로들이 사무엘을 찾아와 우리도 이제 왕을 세웁시다
그래 그 왕으로 우리를 다스리고 우리를 보호하게 합시다 하고 요청을 합니다
주변의 나라들처럼 이제 이스라엘도 왕정 제도 구가 제도를 만들어 왕을 세우고 그로 하여금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하자는 백성들의 말을 듣고 사무엘이 근심을 합니다
자기는 하나님의 제사장으로 선지자로 사심없이 백성들을 가르치고 인도하였지만 왕을 세울 경우 그 왕들이 백성들에게 어떤 짓을 할지를 알기 때문입니다
그래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데 하나님이 백성이 요구하는대로 해 줘라
그러나 그 왕정 제도가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가져 올지도 말해 줘라
이 백성은 이제 더 이상 나를 섬기지 않고 왕을 섬기며 나의 종이 아니라 왕의 종이 될 것이다
하며 가르친 왕의 제도가 이렇습니다
너희를 다스릴 왕의 제도가 이러하니라
하나 그가 너희 아들들을 취하여 그 병거와 말을 어거케 하리니 그들이 그 병거 앞에서 달릴 것이며
둘 그가 또 너희 아들들로 천부장과 오십부장을 삼을 것이며 자기 밭을 갈게 하고 자기 추수를 하게 할 것이며 자기 병거와 병거의 제구를 만들게 할 것이며
셋 그가 또 너희 딸들을 취하여 향료 만드는 자와 요리하는 자와 떡 굽는 자를 삼을 것이며
넷 그가 또 너희 밭과 포도원과 감람산의 제일 좋은 것을 취하여 자기 신하들에게 줄 것이며
다섯 그가 또 너희 곡식과 포도원 소산의 십일조를 취하여 자기 관리와 신하에게 줄 것이며
여섯 그가 또 너희 노비와 가장 아름다운 소년과 나귀들을 취하여 자기 일을 시킬 것이며
일곱 너희 양떼의 십분의 일을 취하리니 너희가 그 종이 될 것이라
그 날에 너희가 너희 택한 왕을 인하여 부르짖되 그 날에 여호와께서 네게 응답하지 아니하시리라(삼상8:10-18)
그러나 이런 경고를 듣고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왕정 제도를 택하고 사울을 왕으로 세우는데 처음 겸손했던 사울은 이내 폭군으로 변하며 하나님을 거역하고 백성들을 학살하는 그런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이 어쩔 수 없이 국가라는 제도를 만들어 대통령도 세우고 국회의원도 세우고 시장이나 군수도 세우고 또 나라를 위해 우리의 자녀들을 군대에 보내고 각종 세금을 내며 나라 살림을 감당하고 있지만 그러나 우리들의 기대와는 달리 이런 사람들이 사울처럼 폭군이 되고 솔로몬처럼 방탕한 자가 되고 아합이나 므낫세처럼 악한 왕이 되며 도리어 해가 되는 일이 흔한 일입니다
우리나라 역사만 보더라도 박정희가 착합니까 김일성이 착합니까 전두환이 착합니까 김정일이나 김정은이 착합니까?
물론 김대중씨나 김영삼씨 노무현이나 문재인씨 처럼 선하게 포장된 이들이 있기도 하지만 다 뜯어보면 다 그 놈이 그놈 오십보 백보인 것이 사람들의 실상입니다
우리나라에 손충무라는 정말 대단한 기자가 있었습니다
그분이 비자금이라는 책을 쓰고 감옥에 2년 동안 갇히는 일이 있었는데 그 내용이 1997년 우리나라 아엠에프 사태의 와중에 어떻게 김대중씨가 수조원의 비자금을 만들어 미국 은행에 감추어 두었는지 하는 내용입니다
중앙정보부원이었던 김기삼이라는 분은 그분이 어떻게 노밸상을 받았는지 그 내막을 밝히는 책을 쓰기도 했습니다
김영삼씨가 무식하고 무능해 나라를 말아 먹는 일이 벌어졌는데 이 분이 두 살림을 한 사람입니다
노무현씨는 참 소탈하고 정직한 사람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그러나 결국 그 아내가 미련을 떨고 뇌물을 받았다가 남편을 죽이는 일이 일어났고
이번에 그 사위가 장인의 뒤를 이어 종로에서 국회의원에 당선 되었는데 이것도 기가 막힌 일입니다
당일 투표에서는 최재형 후보가 10%를 이겼습니다
그런데 사전 투표를 열어 보니 곽상언 후보가 22%를 이기고
그래 노무현의 사위가 당선이 되었습니다
이건 말이 안되는 일입니다
추미애가 당선되 하남 갑에서는 확정 선거인 수보다 투표자 수가 수천표 더 많다고 합니다
개표를 해보니 그 지역 선거인수 보다 투표지가 더 나온 것입니다
이런 일은 권력이 그 본래의 자리를 넘어 국민을 억압하는 폭력이 되어 나타나는 일입니다
사도 바울이 로마의 성도들에게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며 세상의 권력자들을 존중할 것을 가르칩니다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 권세는 하나님께로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의 정하신 바라 그러므로 권세를 거스리는 자는 하나님의 명을 거스림이니 거스리는 자들을 심판을 자취하리라
관원들은 선한 일에 대하여 두려움이 되지 않고 악한 일에 대하여 되나니 네가 권세를 두려워하지 않느냐 선을 행하라 그리하면 그에게 칭찬을 받으리라
그는 하나님의 사자가 되어 네게 선을 이루는 자니라 그러나 네가 악을 행하거든 두려워하라 그가 공연히 칼을 가지지 아니하였으니 곧 하나님의 사자가 되어 악을 행하는 자에게 진노하심을 위하여 보응하는 자니라(롬12:1-4))“
이 말은 이중적인데
국민들은 권세자들을 존종하고 복종하라
권세자들은 하나님의 사자가 되어 선을 행하라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권세자들이 악을 행하고 국민을 속이고 국민이 아니라 자기 배를 채우고 ...그러면 어떻게 해야 겠습니까?
여기서 권력에 대한 시민불복종 저항권의 문제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국가가 군사력 징세권등 강제력을 갖는 것은 어디까지나 개인의 생명과 자유 재산과 안전을 지켜준다는 전제 하에서 가능하고 이를 어겼을 때 개인도 자기 방어권을 갖는다 다시말해 더 이상 국가에 복종할 이유가 없다(토마스 홉스)"
여기에 오늘 우리들의 고민이 있습니다
2024.5.29.주일 낮 설교
저 따위 설교를 듣고도 가만히 있는 성도 수준이나,
강단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한다면서 거짓을 말하는 자나
교회 수준 알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