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물

작성자
함창석
작성일
2022-10-26 08:17
조회
212
神人物

함창석

생존을 위해 굴리던 뇌
4만년 전경일까
감정을 위해 굴리던 뇌
2만년 전경일까
생각을 위해 굴리던 뇌
1만년 전경일까
설명을 위해 굴리던 뇌
5천년 전경일까
차별을 위해 굴리던 뇌
2천년 전경일까
여초를 위해 굴리는 뇌
0천년 현재인가
신물이냐 인물이냐
동물이냐 식물이냐
광물이냐 명제구나
신인물은 차별화를
추구하는 동물이다
아 다르지도 아니 하고
아 같지도 아니 하더냐



전체 11

  • 2022-10-26 09:37

    이사야 45장 21절

    너희는 알리며 진술하고
    또 함께 의논하여 보라
    이 일을 옛부터
    듣게 한 자가 누구냐
    이전부터
    그것을 알게 한 자가 누구냐
    나 여호와가 아니냐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나니
    나는 공의를 행하며
    구원을 베푸는 하나님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 2022-10-26 11:03

    타고난 것은 어쩔수 없쟎아요. 목사가 하나님을 원망할수는 없고..
    의학적 해명과 해결책이 나오기까지는.. 잠자코, 기다릴 수밖에 없지요..

    그러나, 트랜스젠더 수술까지는.. 솔직히, 이 수술이 해결책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아요..

    교회는, 본인과 가족의 입장을 충분히 존중할수 있어야죠..

    성경적 해석은, (누가와 마가가 다르듯이) 보는 관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우호적이라고 보기는 어려워요..
    그렇다고, 아주 반대이냐이면 그렇지도 않을 거에요..
    원문해석은 서구가 우리나라보다 앞서 있으니, 참고하면 되죠..

    영국성공회와 미국UMC, 미국장로교회(PCUSA), 이런데가 바보들은 아니죠..
    교리해석으로 들어가면, “反동성애 신학이론”에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죠..
    전통교리는 단성론이 아닌 양성론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것이.. 과연 나쁘기만 한 것인가?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해요. 반대하는 분들의 의견도, 충분히 공감되죠.
    반대로, 차별금지법이 제정이 되면, 모든 차별이 없어질까요?

    그러니, 피차 ‘자기 주장’의, 장단점을 헤아려서,
    세계 일반에 통용될 만한 이야기를, 대안으로 가지는 것이 중요하겠죠..


  • 2022-10-27 08:57

    순식간

    함창석

    눈 깜박이면 찰나라
    손가락을 튀기면 탄지라
    숨 한 번 쉬면
    순식간이라 한다니
    낙수가 바위를 뚫으면
    겁이요 억겁이라 한다니
    시간을 일컫는 것이라
    이웃이나 부부
    억겁의 세월 속으로
    인연을 강조함이 놀랍다
    부부는 시간이 아니다
    부부는 공간 속에
    스쳐 스쳐 가니
    아니 아니오
    다만 부부라 할 뿐이다


  • 2022-11-14 08:29

    희소망

    함창석

    걸이에 걸었으니
    가치 있는 옷을 구하기 위해
    어두운 달밤이라도
    와이 무리를 지키기 위해
    망루에 오르고
    한낮이 밝아 오면
    날이 선 도끼로
    나무를 잘라 다듬으니
    으뜸을 바람이라
    특수가 모이고 모여
    보편화가 되고
    주관이 모이고 모여
    객관화가 되고
    개별이 모이고 모여
    일반화가 되니
    희망이요 소망이라
    희망이 상대라면
    소망은 절대가 아니 더냐
    그 반석은 그리스도시라


  • 2022-11-14 08:30

    희망이요 소망이로다

    함창석

    성경의 별칭으로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말하기와 글쓰기
    준말이 말씀이라고 하면
    한자어 韓我任
    대한민국 韓
    나 우리 我
    임금 책임 任
    韓은 해아래
    고래가죽을 쫓는 무리니
    我는 나 우리
    한 생명인 사람이니
    任은 임금님
    어제나 이제나 하제나
    무한 책임을 지니
    한아임은 한나님 한우리님
    하나님 한울님 하눌님으로
    나요 우리로다
    희망은 긍정적인 전망으로
    바람이겠지만
    결과는 부정적일 수도
    소망은 사전상으로는
    희망과 비슷하다
    다만 기독교 용어에서
    이미 이루어진 것을 바람이다
    새 하늘 새 땅 새 역사
    그리스도 예수의 구원이다
    내 안에 오신 한나님
    하나님 나라가 아니 더냐
    우리 안에 오신 한우리님
    하눌님 나라가 아닐까
    소망이신 하나님
    그리스도 예수시여
    다시 오실 때
    지금 여기를 기억하소서


  • 2022-11-19 05:36

    영성유학

    함창석

    태초 우주창조 만유세계 지구 인류타락 아담

    수만년 반만년 천자요 천인들 하늘의 사람들

    환인의 사람들 환웅의 사람들 왕검의 후예들

    요하로 황하로 발해 평원대강 뗏목을 띠워라

    군자국 선비국 신령의 사람들 의지가 하나다

    탐라국 염라국 가파도 이어도 충징도 태평양

    심정이 하나요 기운이 하나요 신체가 하나요

    한은 고래잡이 동으로는 구이 인은 양반일까

    발원 홍산문명 서로는 화하라 민은 백성일까

    배달족 신시국 천손족 고조선 태양 금수강산

    배달의 한겨레 대한민국 만세 통일한국 만세

    무궁화 삼만리 순다랜드 만세 우리나라 만세


  • 2022-11-19 10:51

    아름답다

    함창석

    한 아름이면 될까
    두 아름이면 될까
    우리가 안음으로
    하나가 되고
    그 한 가운데에는
    생명이 움터 났다
    곱기도 하고
    예쁘기도 해
    멋 아름다움이라
    우리 둘 사이
    알감이 벌어졌기로
    알게 되었지
    아름다운 밤이었지
    별 헤아리는 밤
    하늘이 알고
    땅이 알기로
    아름다운 밤이구나


  • 2022-11-25 21:24

    겨울전쟁

    함창석

    나폴레옹은 알프스 산 넘으며
    잘 싸웠으나 패퇴했고

    맥아더는 백두산 장진호 근처
    잘 싸웠으나 패퇴했고

    러시아는 겨울 전투에 능하나
    침략자 푸틴은 이길까

    우크라이나 국민은 참 괴롭다
    혹독한 겨울 전투라서

    핵공포 살상 무기를 내려놓고
    이제 싸움을 멈추어야

    지구촌 한 가족으로 살아가야
    모두가 상생하는 길로

    소공원에 영산홍 붉은 꽃이다
    철을 모르고 피어나니

    매우 추운 나라 방방곡곡으로
    훈풍아 저리로 불어라


  • 2023-02-18 14:19

    우리 아버지

    함창석

    나는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고 싶지요
    나는 우리 아버지를 그려요

    둘째 딸을 사고로 잃으셨지만
    삼남사녀를 기르며
    고진감래라는 사자성어도 있으나
    고진 고진이 아니셨던가 해요
    삼년 간 폐암투병으로 별세 하셨으니
    아버지를 그리지만 참 슬프지요

    고향 선산 18세손 열조처럼
    갓머리를 한 비석처럼 되어야 한다며
    아버지는 관에 오르려 애쓰셨지만
    높은 뜻을 이루지 못하시고
    소천을 하시게 되지요

    가진 것이라곤 뭐 두 쪽밖에 없어
    며느리 시집오며 천만 원 가져오기로
    두 칸 방을 팔고 삼백만 원 합하여
    네 칸 방을 사서 이사를 하지요

    세월이 흘러 아들이 아들을 두고
    아버지와 살던 집을 처분하니
    당신 며느리가 가져온 그 돈만큼이나
    비례해 나눠 가져가겠다고 하니
    다시 되돌리어 보내고 말지요

    아버지께서 남기신 삼백만 원이
    지금 시세로는 육천만 원인데
    어디 쓸까 곰곰이 생각하며 남겼지요

    이 아들도 아버지 손자에게
    비록 작은 집이지만 공부하라 사주고
    의과대학 육년 공부도 시켜주니
    전문의 병원장으로 일하며
    결혼하여 당신 증손자까지 낳지요

    손자가 애비에게 차를 사주지요
    기름 값 수리비는 제가 내나
    때로는 세금 범칙금도 내주고 있지요
    우리 아버지 크신 덕으로
    연금도 타며 잘 살고 있지요
    이제나 저제나 고마운 마음뿐입니다


  • 2023-02-18 19:16

    곳집 상여

    함창석

    이 세상에는 집들이 있다
    사람이 살아 가는 터로
    이 모양 저 모양이다

    원시 고대에는
    동굴이나 움막이 주 되고
    굴피나 풀 지붕으로
    그리 변천해 왔다

    오랜 세월이 지나며
    집들도 차별 되어 오니
    대궐 아흔 아홉칸 기와집
    다양한 형태이나
    초가가 주를 이루었다

    이 세상 살아 가다가
    만년유택에 들려면
    잠시라도 저 상여 탈까만

    그도 차별이 있었으니
    대여는 크나 소여는 작다
    빈자가 타는 꽃상여
    임시 거처가 아니 더냐

    우리 어릴 적 시골
    무서워 피해 다니던 곳집
    사라진지 오래고
    내 아버지 타시었던
    상여도 볼 수가 없구나

    이 시대는 상여 대신
    영구차로 운구하니
    리무진 있어 차별 아닐까

    선산 무덤도 차별이라
    문부석 비가 있는가 하면
    비석만 있기도 하고
    묘만 덩그러니 누윘구나


  • 2023-02-18 21:43

    다말과 오난
    (창세기 38장)

    함창석

    첫째 아들이 죽고
    둘째 아들도 죽으며
    셋째 아들마저 빼돌리니
    전통에 매이던 터라
    자식을 얻기 위해
    보복심이 발동 되었으며
    창녀로 위장한 다말
    시아버지와 관계
    염소 한 마리 값이었다
    도장이 증거물 되고
    친구가 보증하니
    우여곡절이 아니 더냐
    수천년 전경이기로
    오난시대 관습은 아닐까
    산기가 고통까지나
    베레스와 셀라
    쌍둥이를 낳았다
    이 시대 잣대로써는
    잴 수 없겠으니
    다만 얘기거리가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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