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슬레의 집’을 다시 세워 주십시오
-제2연수원 리모델링에 후원을 기다립니다


‘구)웨슬레의 집’은 감리교회 교육의 살아 있는 역사입니다.
제2연수원(입석/ 원장 신현승 목사)은 1961년 7월에 문을 열고 기독교지도자훈련은 물론 평신도교육, 청소년 수련회 등 감리교회의 교육훈련을 담당해 왔습니다. 입석캠프장으로 불리며 울창한 숲과 물이 흐르는 자연경관을 자랑하면서 지금은 본관 산돌관(구)웨슬레의 집) 별관기숙사 도서관을 갖춘 명실상부한 최고의 교육현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2004년에 감리교회 종립대안학교인 ‘산돌학교’가 이곳에 터를 잡아 웨슬리 영성을 펼칠 미래의 지도자들을 교육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특별히 ‘구)웨슬레의 집’은 1978년부터 현대적 시설을 갖추어야 한다는 교회의 요구로 전국 감리교회의 후원을 받아 세워서 1982년 11월에 봉헌한 건물입니다. 당시로서는 현대적인 온돌용 숙소와 공중화장실을 갖추었습니다. 1983년 신학교 통폐합 시 협성신학교가 신학생들을 양성할 때 임시교사로 쓴 역사를 간직한 소중한 건물입니다. 지금은 산돌학교의 기숙사로, 방학에는 교회나 기관의 수련회 영성훈련의 숙소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구)웨슬레의 집은 지금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건물이 낡아서 비가 세기도 하고, 삐걱거리고, 춥고 덥기까지 합니다. 그러니 여름과 겨울 수련회 유치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름다운 창조물인 자연이라는 탁월한 수동의 입지적인 조건을 충족시킬만한 숙소가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첨단 시설을 갖춘 숙소와 경쟁조차 되지 못합니다.

‘웨슬레의 집’을 아름답게 다시 세우겠습니다.
여건이 되는 한 수리를 거듭해 왔지만 임시방편일 뿐이어서 대대적인 시설정비는 오랜 숙원이었습니다. 비용이 가장 큰 걸림돌입니다. 이에 지난 6월 1일에 열린 제32회 총회실행부위원회에서는 처음 세울 때 온 교회가 힘을 모았던 것처럼, 다시 세우는 사업에 교회가 후원할 수 있도록 모금을 승인하였습니다. 단열공사와 화장실 개선 등 총면적 200평의 건물 리모델링에 1억 원이 들 것으로 보입니다.
입석캠프장에서 교회 수련회를 한 수많은 이들, 이곳 교사에서 신학의 상아탑을 쌓았던 신학생들은 물론이고, 미래의 꿈을 키운 젊은이들, 그리고 눈물로 백 원, 이백 원 헌금하여 보탠 아름다운 기부자들, 다시 그분들의 추억과 열정을 기다립니다. 우리 옛 선배들이 보내신 사랑의 손길들 다시 보내주십시오. 그 사랑의 손길 차곡차곡 쌓아서 ‘웨슬레의 집’을 아름답게 다시 세우겠습니다.

후원계좌 : 우리은행 142-242485-13-244 (예금주 : 기독교대한감리회유지재단)
문의 : 김영주 목사 (제2연수원 부장, 031-593-6080, 010-2912-8104)
(기부금영수증 발급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