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하고 산책하고

2017-07-27 00:39 김영란 331
안녕하세요? 저는 경기연회 화성 동지방 실로암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김영란 전도사입니다.
5월 24일 수요일에 전도부 지원 부장님이신 고영도 목사님과 통화를 하고 시안이 오고 간 후 생각보다 빠르게 6월 10일 토요일에 너무 예쁜 도안의 물티슈와 전도지가 도착했습니다.
본부에서 전도용품을 보내주기 전에 나름대로 물티슈를 만들어 전도 중이었는데 본부에서 보내 주신 전도지는 감리교회의 소개가 자세하게 들어 있어서 물티슈와 함께 묶어서, 매일 해가 지는 무렵인 6시와 7시에 무조건 가지고 나갑니다.
교회가 있는 아파트 단지의 노인정과 나무 그늘에서 쉬고 있는 분들께, 그리고 교회 주위에 있는 빌라와 시골집,
그리고 초등하교로 매일매일 전도지를 가지고 나갑니다.
쇼핑가방에 50개이상씩을 물티슈와 전도지를 묶어서 언제라도 나갈일이 있을 때 가져갈수 있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가끔은 빌라 앞에 놓은 물티슈를 보고 상담전화가 걸려오기도 하고
때로는 지나가시다가 받은 전도지를 보고 방문도 하더라구요.
지금은 매일같이 혼자서 전도도하고 산책도하면서 교회를 홍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주일이나 새벽에 교인이 아닌 분들이 예배에 참석하고 있고,
한 분은 등록은 하지 않았지만 거의 주일을 거르지 않고 나오는 분도 있습니다.
전도 물품에 대한 경제적 부담때문에 '이 물티슈 하나를 주면 얼만데' 하는 생각에 전도를 많이 주저했었는데,
본부에서 "100만 전도운동"을 통해 도와 주시는 바람에 지금은 아주 가벼운 마음으로 전도를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바램이 있다면 지금의 전도지도 좋지만, 물티슈와 같은 사이즈의 엽서식에 구원의 문구가 들어간 전도지도 좋을듯하구요, 그리고 문고리에 걸어 놓을 수있게 전도지를 조금은 두꺼운 종이를 만들어 주셔서 물티슈를 묶어서 사용할수 있게 해주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봉담 유리마을길에서 실로암교회 김영란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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