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자료

감리는 감독하고 관리한다는 일반적인 단어의 의미와 같으며. 감리교회란 명칭은 Methodist 의 의미를 살린 단어이다. 대만과 홍콩 등 중어권 지역에서는 위리교회(衛理)- (지키다와 원리), 순리회(循理會)-(법과 원리)- 둘 다 웨슬리의 발음과 유사함-라고도 한다.

미국에서 전래된 대한감리회는 원래 Methodist Episcopal Church의 선교지인데 이를 처음에는 첫글자를 모아 미이미교(美以美敎)라고 했다. 그러나 Methodist Episcopal Church, South (미남감리회)는 감독(감리사)가 교회를 양육하고 관리한다는 의미로 조선 개항기의 감리서(관청)의 명칭을 채용하여 감리교회란 명칭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며, 1906년부터 남북감리교회가 공동으로 감리교회란 명칭을 사용하기로 결의했다. 1930년 통합한 후 계속해서 기독교조선감리회란 명칭을 사용하였으며, 해방후 기독교대한감리회로 개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