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자료

감리교회 군선교주일에 대하여

1950년 6. 25 전쟁 중에 미 제33사단 제10공병대대 카투사 소속 한국군 사병이 이승만 대통령에게 “우리 한국 군대 안에도 성직자들이 군에 들어와 복음을 증거함으로써 전투에 임하는 장병들의 가슴에 신앙의 철판무장을 시켜주시오.” 하는 진정서를 제출하여 시작된 한국군의 군목제도에 따라 감리교회는 군목을 파견하기 시작했고, 1951.11.2 중부/동부/서부 연합연회 중 군목대표인 박대선 목사가 “일년에 일차 군목주일로 지키되 11월 4차주일”을 지킬 것(건의안 16호)을 요청하여 연합연회에서 결의하였다. 1952.12월 기독교세계에 의하면 “제2회軍牧主日을 지난 總會와年會의 決議에 依하여 今年은 12월11일 첫主日로 定하였”다고 총리원 전도국에서 공지하였다.

그후 1974년에는 2월 둘째 주에 지켰으며, 1983년에는 10월 첫 주일을 지키기도 하였다. 그러던 중 1984년 지방선교부 총무협의회에서 10월 첫째 주로 통일키로 하였다. 1995년에는 특수선교주일(군,학원,병원,경찰,사회사업 선교)에 선교비를 모금하여 군선교를 지원하였으며, 1995년부터는 군선교주일로 12월 첫 주일에 지키기 시작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역사정보자료실-조병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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