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는 ‘울고 있는 이웃들’과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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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Date
2025-04-0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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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는 ‘울고 있는 이웃들’과 함께합니다.

지난 2023년 강릉산불 이후 2년 만에 다시 일어난 영남지역의 대형산불이 국가적 재앙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3월 21일(금) 오후 경남 산청군에서 시작된 불꽃은 이후 경남 하동군, 울주군을 넘어 경북에서도 의성군과 영덕군, 안동시로 이어져 3월 27일(목) 오후 5시 현재 사망자 28명, 부상자 30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월 27일 저녁 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재민 수도 3만5천 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일주일째 계속된 산불로 인한 피해 면적은 3만4,130㏊로써 서울 면적(6만520ha)의 절반이 넘는다고 합니다. 특히 피해 면적은 2000년 4월 강원 강릉·동해·삼척·고성 산불의 2만3,913ha를 넘어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실로 국가적 재앙이 아닐 수 없습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 김정석/ 이하 감리회) 120만 목회자들과 성도들은 안타까움과 간절함을 담아 긍휼의 하나님께서 더 이상의 재난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막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피해 지역 주민들의 고통과 슬픔을 생각하며 긍휼의 하나님께서 그 아픔과 상처를 싸매시고 위로해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비극적인 재난을 목도하며 11개 연회와 213개 지방회, 그리고 6,700개 교회로 구성된 감리회는 긴급감독회의를 열어 국가적 재앙을 극복하는데 힘과 마음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우선적으로 전국 감리교회가 오는 3월 30일 주일예배에서 ‘산불 진화와 피해 이재민을 위해 기도할 것’과 더불어 4월 6일 ‘개신교 한국선교 140주년기념주일’에 ‘이재민 돕기 헌금’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동시에 복구작업에도 연회와 지방회 단위로 조직돼 있는 웨슬리봉사단과 청장년회봉사단을 통해 적극 지원할 것을 결정했습니다.

성경은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롬 12:15)고 말씀합니다. 대형산불로 인해 가족을 잃거나 삶의 보금자리를 화마(火魔)에 내준채 울고 있는 이웃들과 함께 울며 그들의 아픔을 보듬는 일에 감리회가 나설 것입니다. 전국의 6,700교회, 120만 성도들이 하나님 앞에 무릎꿇어 기도할 것입니다. 동시에 이재민들을 돕는 일에도 마음과 힘을 모아 함께할 것입니다.

성경의 시편 기자는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란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다.”(46:1)라고 고백합니다. 환란의 때에 ‘피난처와 힘이 되신’ 하나님의 자비하심과 긍휼을 의지하면서 감리회의 120만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을 위해 기도하며 살필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비로우신 손길이 상처 입은 이들의 마음을 치유하시고 회복의 은총으로 이끌어 주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2025년 3월 28일

감독회장 김정석
서울연회 김성복 감독
서울남연회 유병용 감독
중부연회 황규진 감독
경기연회 서인석 감독
중앙연회 김종필 감독
동부연회 우광성 감독
충북연회 백종준 감독
남부연회 이웅천 감독
충청연회 박인호 감독
삼남연회 박준선 감독
호남특별연회 안효군 감독
미주자치연회 권덕이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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