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선언문-영남선교대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7-09-12 16:28
조회
8678
비전선언문

“희망을 주는 감리교회의 비전”

기독교대한감리회는 영적대각성 100주년의 해에 8.23 영남선교대회를 맞아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믿음을 고백하고 행위를 바르게 함으로써 예수 그리스도의 참 제자로 살아가기 위한 감리교회의 비전을 선언한다.

선교 123년 역사 속에서 한국감리교회는 이 민족 위에 희망의 빛으로 존재하였다. 이 빛은 개항과 근대화의 시기에는 희망의 여명으로, 민족의 암흑기에는 희망의 등대로, 성장과 부흥의 시대에는 희망의 영적 동력으로 역할을 감당해 왔다.

그러나 2005년도 인구주택총조사는 개신교인 감소라는 큰 충격을 던져 주었다. 개신교회 쇠퇴는 사회적 신뢰상실을 넘어, 본질적인 위기를 진단한다는 점에서 매우 심각하다. 그동안 교회는 역사상 유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급성장 하였다.그럼에도 성장제일주의와 물질중심주의에 사로잡혀 복음 앞에서 진실하지 못하고, 변화하는 시대의 요청에도 바르게 응답하지 못하였다.

한국기독교의 위기는 우리 감리교회의 자화상이기도 하다. 지금은 잘못을 회개하고, 영적으로 각성할 때이다. 1903년 하디 선교사의 자복과 100년 전 이준 열사의 탄식은 바로 우리 자신의 모습이 되어야 한다. 이제 우리는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새로워지고, 복음의 순수함을 되찾아야 한다.

우리는“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히 13:8)하신 예수 그리스도의“길과 진리와 생명”(요 14:6)을 이 시대에 참되게 증언하기 위해 경건히 무릎 꿇고, 겸손히 엎드려야 한다. 무엇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본을 보여주신 \\'섬김의 영성\\'을 통해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거룩함을 회복해야 한다.

웨슬리영성에 기초한 감리교회의 신앙전통은 희망을 잃은 한국사회와 능력을 상실한 교회를 부흥시킬 소중한 영적 유산이다. 이를 계승해 온 기독교대한감리회 5,825 교회, 153만 감리교인은 다시“신실한 사람들”로 고백하고, \"희망을 주는 감리교회\"로 거듭나고자 한다.

우리는 나날이 새로워지고, 든든히 서 가며, 세계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다음과 같이 9가지 비전을 선언한다.


나날이 새로워 지는 감리교회
■ 우리는 웨슬리의 영적회심으로 시작한 감리교회로서 다시 성령으로 충만하고, 거룩함을 회복하는 교회가 될 것을 선언한다.
■ 우리는 영적각성의 실천으로 목회자윤리강령, 감리교인생활지침, 사회규약을 성실히 지킴으로서 신실한 사람들로 살아갈 것을 선언한다.
■ 우리는 민족복음화의 지평에서 영남지역 부흥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감리교회 낙후지역 선교를 위해 앞장 설 것을 선언한다.

든든히 서 가는 감리교회
■ 우리는 21세기에 맞는 교회 성장을 지향하고 전도운동에 총력을 기울임으로써 감리교인 300만명시대를 열어 갈 것을 선언한다.
■ 우리는 소외된 이웃과 현장에서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는 성숙한 교회상을 정립하고 교회마다 사회봉사와 복지운동를 위해 헌신할 것을 선언한다.
■ 우리는 어린이와 청년 세대를 위한 전도와 교육에 집중 투자하고, 다음세대와 함께 젊어져 가는 열린 감리교회를 만들어 나갈 것을 선언한다.

세계와 세상으로 나아가는 감리교회
■ 우리는 세계선교를 위한 교회로서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며, 세계교회의 일치와 협력운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것을 선언한다.
■ 우리는 지방과 교회에서 희망봉사단을 조직하여 지역사회 봉사, 환경과 생명, 생활문화 개선을 위해 힘쓰며, 지도력을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선언한다.
■ 우리는 민족의 화해와 통일을 위해 앞장서고 세계의 평화와 인류의 행복을 위하여 하나님의 도구로서 사명을 다할 것을 선언한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사항 관리자 2022.03.15 39881
공지사항 관리자 2021.04.07 48694
공지사항 관리자 2019.04.10 72801
공지사항 관리자 2018.08.03 40948
공지사항 관리자 2016.06.23 73535
공지사항 관리자 2015.03.18 92525
74 관리자 2009.06.17 13456
73 관리자 2009.06.15 8546
72 관리자 2009.04.23 9307
71 관리자 2009.04.20 8580
70 관리자 2009.01.14 8461
69 관리자 2008.09.22 9275
68 관리자 2008.09.06 8318
67 관리자 2008.09.03 7736
66 관리자 2008.08.14 9985
65 관리자 2008.08.08 14461
64 관리자 2008.02.14 17728
63 관리자 2008.01.24 9564
62 관리자 2008.01.11 9984
61 관리자 2008.01.11 8509
60 관리자 2007.10.02 9258
58 관리자 2007.08.29 8101
57 관리자 2007.08.08 7860
56 관리자 2007.07.20 14640
55 관리자 2007.07.03 1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