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 리 말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4-10-02 23:49
조회
1286
머 리 말


올해는 기독교대한(조선)감리회가 세워진 지 75주년입니다. 지난 역사 동안 감리교회는 여러 차례의 갈등과 분리를 겪었지만 언제나 화해하고, 재일치한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역과 계파, 세대와 신학노선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성서적이고 복음적이며 현대화된 교회제도를 갖추었음을 자부합니다.

1930년 12월 2일, 기독교조선감리회 총회는 새로 건설될 한국 감리교회의 성격을 진정한 기독교회, 진정한 감리교회, 조선적 교회라고 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의 말씀과 명령에 충실하고, 존 웨슬리의 메도디스트 운동을 계승하며, 한국의 민족적 상황과 현실에 능동적으로 참여한다는 의미입니다.

존 웨슬리는 “메도디스트라 불리는 사람들의 조직이 설령 이 땅에서 사라진다고 하더라도, 나는 염려하지 않는다. 두려운 것은, 단지 능력 없는 형식적인 종교로 존재하게 되는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우리가 “성령의 능력을 의지하지 않고, 경건한 삶 속에서 참된 기쁨과 행복을 발견하지 못한다면, 메도디스트 운동도 의심할 여지없이 그렇게 될 것”입니다.

초대교회이래로 교회는 질적인 변화와 양적인 성장을 계속해왔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교회는 생명 있는 이의 특징을 지녔습니다. 변화와 성장은 살아있음을 잘 보여줍니다. 영적으로 각성하지 않고, 시대정신에 따라 개혁하지 못하면 화석화된 교회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우주적이고, 보편적인 진리로서 복음을 믿는 우리 감리교회는 성령의 역사에 따라 살아 움직이는 교회여야 합니다.

우리 감리교회는 교리와 장정을 교회운영의 기본적인 규범으로 삼고 있습니다. 제26회 총회 입법의회의 결과를 담은 이 책이 분쟁의 방편이 아닌 은총의 수단이요, 훈련의 도구로 사용되기를 바랍니다. 감리교회가 웨슬리의 염려처럼 사람들의 욕망과 권력으로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사랑과 정의, 헌신과 순종을 통해 발전해 나감으로써 “희망을 주는 감리교회”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2005년 12월

감독회장 신 경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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