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찬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4-20 14:36
조회
2040
편찬사

하나님의 크신 은총이 기독교대한감리회와 모든 성도들에게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우리는 감리회 역사에서 가장 혼란하고 난감한 상황을 겪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정한「교리와 장정」을 준수하지 않고 아전인수식으로 법을 해석하고 적용하는 데서 비롯되었습니다. 지금이야말로 감리회와 모든 성도에게「교리와 장정」을 잘 지키는 준법정신이 필요한 때입니다.
「교리와 장정」은 기독교대한감리회의 신앙과 교리, 조직과 제도, 입법, 사법, 행정의 기본을 법으로 제정하여 역사적인 감리교회의 신앙과 전통을 보전 계승 발전시킴으로 교회의 거룩성과 질서를 유지하여 감리교회의 부흥과 발전에 기여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제31회 총회 입법의회에서는 한국 감리교회의 진정한 변화와 개혁을 통한 교회의 부흥을 위하여 장정개정위원들이 고민하며 기도하면서 수개월간 협의과정의 산고 속에서 미래지향적인 개혁 법안을 상정하였지만 각자 온도차가 너무 커서 그중 일부 법안만이 가결되어 공포되었습니다.
개정된「교리와 장정」의 주요내용을 정리해 보면 첫째, 초기선교사들의 선교역사에 대하여 역사학자들의 고증을 거쳐 우리 감리회의 역사를 바로잡고, 영국 감리회의 역사문헌에 대한 번역상의 오류를 수정하고 누락된 부분을 보완하였으며, 잘못 서술된 사항들을 정정하여 역사와 교리편에 기입하였습니다. 둘째, 총회와 입법의회 대표선출 방법을 개정하여 연속해서 2회 선출된 사람은 대표로 선출하지 않게 하였으며, 특별히 여성대표와 50세 미만 대표를 각 15%씩 선출하는 쿼터제를 도입하였습니다. 셋째, 감리회 본부의 기능은 활성화하면서 방만한 운영을 막기 위하여 4국, 1실, 1원으로 기구를 축소하고 본부 인원을 2020년까지 68명으로 감축하고, 임금피크제를 도입하는 등 총무 중심의 국 운영체제로 전환하였으며, ‘도서출판kmc’와「기독교타임즈」사를 감리회 본부 산하에 두면서 사장 책임경영 방식의 독립채산제로 운영토록 본부 구조를 개편하였습니다. 넷째, 신 은급법을 폐지하고 필요한 재원 마련을 위해 교회 은급부담금을 상향 조정하였고, 본부 부담금 중 20% 선에서 은급비로 전환하게 하여 모든 교역자들에게 안정적인 은급 혜택이 돌아가도록 교역자은급법을 개정하였습니다. 다섯째, 수련목회자 제도를 수련목고시에 합격한 후 2년의 수련과정을 마치고 본 교회나 타 교회의 부담임
자, 기관목회자로 임지가 결정되면 목사 안수를 받도록 과정법을 개정하여 다양한 진로를 열어 목회자 수급이 원활하게 하였습니다. 여섯째, 각 평신도 단체와 위원회의 규칙과 규정, 각 재단이사회의 정관을 개정하였고, 신설되는 ‘도서출판kmc’와「기독교타임즈」사의 정관을 제정하였으며, (재)애향숙 인수를 위한 특별법, 3개 신학교 지원을 위한 특별법, 미주특별연회에 관련된 법안 등을 제정하였습니다.
「교리와 장정」이 편찬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도와주신 전용재 감독회장님과 제31회 총회 장정개정위원회 위원들의 수고와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새롭게 마련된「교리와 장정」이 우리 감리회의 역사와 시대정신을 온전히 담아내고 희망을 열어가며 부흥과 발전에 초석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2016년 3월
장정개정(편찬)위원회 위원장 김 충 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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