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오늘은 하나님의 영광에 대하여 나누어 보자!

우리가 예배드릴 때나 찬양 할 때에 하는 말 중에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드립니다 할렐루야!” “주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라는 것을 하거나 들었을 거야. 하나님의 영광! 이 말이 무슨 뜻이니? 말 그대로 풀어 보면 ‘하나님께 있는 존재[성품]적 광채’라고 할 수 있을 거야.

주기도에서 주님은 “하나님 아버지의 영광은 영원히 아버지께만 있다고 고백하고 찬양하라”고 하신 거란다. 왜냐하면 모든 존재, 아들 예수님과 성령님까지도 아버지로부터 나오셨기 때문인 거야. 아버지 하나님은 모든 것의 근원이며 발생지인 거야.

하나님은 자신의 이름을 굉장히 아끼신다는 말씀이 있는데

그러나 이스라엘 족속이 들어간 그 열국에서 더럽힌 내 거룩한 이름을 내가 아꼈노라[겔36:21]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인 이스라엘 족속이 범죄하여 이방나라에 포로로 잡혀가서 놀림거리가 된 상황을 보고 하신 말씀이잖아? 그래서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겠다는 거야. 왜냐하면 이스라엘 백성이 불쌍한 것도 있지만 그보다는 자신의 이름이 이방 백성들에 의해 조롱받는 게 더 참을 수 없었다는 거야. 인간적인 말로 하면 “자존심이 상하신 거야”

하나님은 항상 무슨 일을 하실 때 ‘자기 이름’을 근거로 하여 계획하시고 진행하시는 거야. 하나님의 이름이 하나님 자신이니까…… 그 이름에 대해서는 이미 지난 번에 다 했지?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신 목적도 분명하단다.

무릇 내 이름으로 일컫는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들을 내가 지었고 만들었느니라[사43:7]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사43:21]

하나님은 자기 영광을 위하여 사람을 창조하신 거야. 이 말은 ‘하나님 자신과 같은 마음을 가진 자’를 목표로 사람을 창조하셨다는 거야. 예수님과 같이 ‘믿음으로 사는 자’를 창조하셨다는 거야. 그래서 하나님에게서 빛나는 그 영광과 같이 사람에게서도 그 영광이 빛나게 하시려고 창조하셨다는 거지. 사랑의 빛이 나는 사람을…. 하나님의 이름과 같이 불릴만큼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요일4:8]

믿음의 주[창시자]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히12:2]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롬1:17]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취게 하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리우심이니라[마5:44-45]

하나님은 이런 목적으로 인간을 창조하신 거야. 그런데 사람들은 하나님을 섬기기 보다는 하나님이 창조한 자연과 피조물을 하나님으로 섬기고 심지어는 사단을 하나님으로 믿고 숭배하는 일이 생긴 거야. 또 그것도 아닌 사람들은 자기를 하나님으로 세워 자기가 하나님처럼 결정하기도 하잖아. 그러니 하나님의 마음이 어떠 하시겠니?

나는 여호와니 이는 내 이름이라 나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내 찬송을 우상에게 주지 아니하리라[사42:8]

하나님은 이것만은 양보하지 않으시는 거야. 창조주이시며 통치자이신 하나님이 마땅히 받아야 될 영광을 다른 자에게 절대로 주지 아니 하시겠다는 거야. 하나님께만 돌려야 될 찬송을 우상에게 줄 수 없다는 거야. 피조물인 인간은 성령으로 인하여 일을 하고 열매를 얻을 때 반드시 그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야 하는 거야. 왜냐하면 하나님이 다 하신 거니까. 만약에 그 영광을 자기가 받고 자기가 한 것처럼 자랑을 하면 하나님이 마땅히 받아야 될 영광을 도둑질한 거지. 마치 사단처럼……

헤롯이 영광을 하나님께로 돌리지 아니하므로 주의 사자가 곧 치니 벌레에게 먹혀 죽으니라[행12:23]

하나님이 받으셔야 될 영광을 자기가 받는 것은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는 거란다. 반대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은 피조물인 인간이 해야 될 마땅한 태도이고 일인 것을 알아야 한단다. 만약에 네가 무슨 일을 해서 박수를 받을 일을 했을 때 반드시 주님께 영광을 돌리고 감사해야 되는 거란다. 그렇지 않고 “그래 내가 얼마나 열심히 했는데….. 당연히 내가 박수를 받아야지….” 하면서 자랑하는 거나 그러한 태도는 아주 나쁜 거란다. 사랑이 아니란다. 우리는 모든 일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해야 되는 거야.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고전13:4]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10:31]

우리가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는 게 그냥 입으로 하는 게 아니란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한 사람답게 사는 게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거’란다. 이것도 우리의 힘으로 할 수 없으니까 아예 하나님이 영광돌릴 수 있도록 다 하신다는 거고.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에 세울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렘31:33]

이게 바로 구약에서 약속하셨던 ‘새언약’이란다. 율법을 통해서는 불가능한 일을 우리에게 성령님을 보내 주셔서 죄짓지 않고 순종하는 아들이 되게 하신다는 거지.

이는 이스라엘 족속으로 다시는 미혹하여 나를 떠나지 않게 하며 다시는 모든 범죄함으로 스스로 더럽히지 않게 하여 그들로 내 백성을 삼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려 함이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다 하라[겔14:11]

그래서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를 창조주와 피조물의 관계에서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로 격상시켜 주신다는 거야. 영원히 하나님과 함께 하는 관계로 말이야. 그래서 하나님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도 하잖아?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선택해서 인도하신 이유가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되시려고 모든 일을 하셨다는 거야.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보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믿게끔 하신 거지. 보여주지도 않으시고, 말씀도 안해 주시고, 숨어 계신 하나님이 아니라는 거야. 하나님은 명백하게 먼저 보여 주시고 말씀해 주심으로 자신의 정체를 완전히 보여 주시어 알게 하시는 거야.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라[레11:45]

그래서 궁극적으로 하나님을 알게 하시는 거야.

….나의 큰 이름을 내가 거룩하게 할찌라….나의 거룩함을 나타내리니 열국 사람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겔36:23]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요17:3]

하나님은 자신의 영광을 드러내시어 모든 사람들에게 알게 하시는 거야. 하나님을 믿어서 하나님을 아는 사람들이 있고 하나님을 믿지 않아서 심판 받으면서 알게 되는 사람들이 있는 거야.

피조물인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마땅히 돌려 드려야 되는 거야. 말 뿐 아니라 삶속에서…..
그리고 그 후에 천국에서 가서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능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계4:11]

…..할렐루야 주 우리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가 통치하시도다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여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계19:6-7]

하며 영광을 돌리는 거야.

하나님의 이름으로 시작해서 나라, 뜻, 권세, 영광으로 완성되는 거야. 그러면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계획된 모든 것이 이루어 지는 거지.

아들아!

너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불리는 자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창조되어진 자란다. 너의 정체성을 분명히 알고 하루를 지내려므나.

축복한다.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