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소망신앙을 버린지 오래입니다.
소원신앙, 소망신앙, 바람신앙.

뭔가가 필요없음은 아니에요.
누구보다도 더 필요한것이 많고 부족한 이임에도 소원, 소망, 바람은 잊은 거죠.

전 탄생 5분이나 20분경부터 자주하게 살아왔다고 자부합니다.
태어나 허기가 지기 시작한지 얼마쯤 지났을까 저에겐 뭔가가 물려졌고 전 그걸 그냥 있는 힘을 다해 오물오물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젖먹었던 적도 없었는데도 젖먹던 힘을 대해 오로지 허기를 면하려 오물오물~
샤~ 신기하게 어느 정도 오물거리자 허기가 가라앉았고 전 다시 엄마 태속 상태인 잠에 들고..
깨고 오물~ 자고 깨고 오물을 하다보니 어느덧 10 여일은 지난듯한 시간이 흘러 우물~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이 세상에 몸으로 나와 물질인 형이하학=까망을 익히기 시작한 한 열흘이었을까요?
전 그 때 오물 우물거릴 수 있는 어떤 것을 바랐을까요? 소망하고 소원했을까요?

쓰다보니 신소리가 됐습니다.
전 누군가가들이 메가처치=대형교회을 비판하는걸 보면 답답해요.
그냥 무의식적으로 젖량이 많은 엄마라 생각하고 오물우물~하면 되는데..
우물~거림보다 더 큰 쭉쭉~

전 한 100 여일인가 지났을때 엄마의 말씀을 잊지 못합니다.
어이구 우리애기 짤도 빤다.
전 커서 술마시고 카아~하는 모습을 몇 번 목격했는데 저는 그 즈음에 엄마 젖다 빨고 난 후 카아~하며
잘 먹었다 속으로 되뇌이며 담에 또 쭈욱~ 빨아먹아야지하며 싱긋~하며 잠이 들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