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감리회 목사님, 평신도 여러분께 고합니다!
2000여년전 예수님은 대제사장과 유대인들의 모략과 모함으로 빌라도 법정에서 성난 유대군중들에 의해 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십자가의 중형을 받으셨습니다. 요즘 말로 인민 재판을 받으신것입니다
이번 서울연회재판에서도 이와 비숫한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동대문교회 4인의장로(홍정수,박장현.오인철.이기성)정직처분에 대한 종로지방의 잘못된 재판에 대한 서울연회항소심 사건이었습니다
2014년12월23일 그것도 성탄 전야를 하루 앞두고 열린 항소심 재판은 빌라도의 법정을 무색하게 할 정도의 오만과 불법, 부도덕의 극치였습니다.
결과는 그들의 당초 각본대로 항소기각이었습니다. 이것은 재판이라기보다는 재판관들의 무지와 패거리 정치의 단면을 보여 주기에 부족함이 없는 현장이었습니다. 그래도 총독 빌라도는 집단압력에 굴복하여 어쩔 수 없이 예수님을 십자가형에 처했어도 예수님은 죄가 없다고 선언할 마지막 양심은 있었는데 우리 교단의 재판장(윤병조목사)와 재판위원들은 모두가 한결같이 양심을 저버리고 진실을 외면하는 개탄스러운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선고가 있기전 2회에 걸쳐 형식적인 재판이열리기는 하였으나 원고(항소인)들을 배제한 밀실 재판이였고 선고날에만 참석을 허락하였습니다
이 재판은 항소심인 서울연회에서 2회에 걸쳐 파기환송한 재판으로 지방파기환송심에서 쟁점사항중 고소인의 권고서면 부재건으로서 지방심사위원회 서기가 권고서면이 없음을 시인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한 사실은 재판관들의 판결이 얼마나 악의적이고 고의적인가를 극명하게 보여 주는 것입니다. 2년 전 같은 사안으로 9개월 정직이 있었음에도 같은 사안으로 이중처벌을 하였는데 이는 일사부재리의 원칙에도 위배되는 행위입니다. 더욱 말이 않되는것은 현직 시무장로가 아닌 이미 은퇴한 홍정수 장로에게 정직 처분을 내린 것은 재판관들의 무지의 소치로 밖에는 볼수 없는 지나가는 개도 웃을 일입니다. 은퇴장로에게 장로 정직 처분을 내린다는 것은 법적으로도 그 어떤 의미도 없는 오로지 한 인격체를 모욕하기 위한 악의적인 처사로 밖에 볼수가 없는 행위입니다
우리 감리교회가 어쩌다 이 지경에 이르게 되었는지 한탄스러울 뿐입니다.
김독회장 및 감독선거가 금권과 패거리 부정선거로 얼룩지고 있는 것도 통탄할 일일찐대 교단내 각종재판 마저도 교리와장정 그리고 법리로 이루워져야 될 재판이 그야말로 여론재판도 모자라서 인민재판수준에 도달하였음을 통탄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제가 신천장로 교육을 받을 때 목사님들께서 장로는 담임목사님을 도우는 장로가 되라고 말씀하셨었는데 이제 보니 그게 아니라 “장로는 목사를 가차없이 고소하여도되고 동료 장로들을 고소하라고 다시 가르쳐야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방. 연회,총회 재판위원들이 고소를 무분별하게 자행하는 장로들의 일방적인 편을 드는 것은 향후 감리교회를 혼란의 늪에 빠트릴 위험이 크다고 봅니다
담임목사를 고발하고 동료장로를 고발하는 패륜아 같은 장로를 응원하고 부추기는 더 나아가 불공정한 판결을 일삼는 재판위원들을 규탄하며 이런 엉터리 재판이 이어지는 한 향후 감리교단에 대한 소망은 없다고 봅니다
교단내의 지각있는 분들은 동대문교회의 사태를 보면서 교단에서는 동대문교회 말살과 재산탈취를 위해 담임목사를 출교시키고, 정직이라는 명분으로 중직 장로들의 손발을 묶고, 한발 더 나아가 동대문교회를 사고구역회로 처리한것이라고 합니다. 동대문교회를 탈취하기위한 교단 지도자들의 철저한 시나리오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이 세우신 교회 그것도 125년이나 된 뿌리깊은 교회가 그렇게 쉽게 흔들릴까요? 우리 동대문 교회 성도들은 하나되어 스크랜톤 선교사님의 선교의 유지를 이어 나아가며 부흥할 것입니다
간절히 바라옵건대 감리교단의 재판은 공정하여야 하며 한사람이라도 억울하게 희생당하는 일이 앞으로는 없어야 하겠습니다.
금년 한해는 사회적인 “갑”의 횡포로 온사회가 혼란스러운 한해엿습니다 권력을 가진자나 부를 축척한 사람들의 “갑”의 횡포로 세월호와 같은 비극도 있었습니다
우리교단 또한 힘없는 개교회에 부리는 “갑”의 횡포 또한 그에 못지 않으며 극에 달하고 있슴을 부인할수 없으며 그대표적인 사례가 동대문교회가 당하고 있는 고통일 것입니다
존경하는 감리회 목사님 그리고 평신도여러분.
밝아오는 2015년 을미년에는 감리회가 개교회에와 성도들에게 소망을 주는 주님이 칭찬하는 교단이 되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
끝으로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에 그리고 생업에 하나님의 축복이 넘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