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 ENGLISH
  • 본부 전화번호 안내
  • 사이트맵
  • 관리자에게
  • 내 정보 | 비밀번호 변경
  • 카카오채널
top
기독교대한감리회
새로운 감리교회 하나된 감리교회
기독교대한감리회
  • 감리회 소개
    • 감리회 소개 영상
    • 신앙의 기초
    • 감리회 신앙
    • 감리회 조직
    • 교역자와 교인
    • 역대 감독회장
    • 감리교회사
    • 선교활동
    • 교육활동
    • 사회복지활동
    • 교세 현황
  • 감리회 본부
    • 감독회장 인사말
    • 감독회장 소개
    • 목회서신
    • 감독회장 동정
    • 공지사항
    • 행사갤러리
    • 총회 조직
    • 본부 및 연회 조직
    • 교역자 임면 및 기타공고
    • 역사정보자료실
      • 역사자료 Q&A
      • 역사자료
      • 주소록 Q&A
    • 설문조사
    • 오시는 길
    • 본부 전화번호 안내
    • 직원게시판
    • 내규서식
    • 관리자에게
  • 본부 조직
    • 행정기획실
      • 업무안내
      • 총회행정부
      • 기획홍보부
      • 역사전산부
      • 서무행정부
      • 본부회계부
      • 행정기획실자료
      • 행정기획실 게시판
      • 장단기발전위원회
      • 본부 임원인사공고
      • 개신교 한국선교 140주년
    • 선교국
      • 국내선교부
      • 사회농어촌환경부
      • 세계선교정책부
      • 세계선교사역부
      • 선교행정부
      • 선교국 게시판
      • 선교국 자료실
      • 선교국 서식 모음
      • 선교지 기도제목
        • 긴급 기도제목
        • 나라별 기도제목
      • 하디 영적 각성 120주년 기념대회
      • 100년 기도운동
    • 교육국
    • 사회평신도국
      • 정책개요
      • 평신도부
      • 사회봉사부
      • 사회복지부
      • 평신도 재능기부운동
      • 사회적경제 지원사업
      • 산하 단체
      • 사회평신도국 자료
      • 복지컨설팅자료
      • 사)실버평생교육협회
      • 사회평신도국 게시판
    • 사무국
      • 재산관리부
      • 회관관리부
      • 은급부
      • 재단회계부
      • 건축행정부
      • 사무국 자료
      • 사무국게시판
  • 재단업무안내
    • 재산관리안내 / 서식
    • 건축행정서식
    • 건축행정안내
      • 건축 안내
      • 임대/사용승인 안내
      • 연말정산/고유번호증/자동차등록
    • 사회복지재단 안내 / 서식
    • 민원신문고
    • 민원게시판(Q&A)
  • 회의보고
    • 총회(입법)회의
    • 감독회의
    • 총실위회의
    • 총회산하위원회
    • 기타위원회보고
    • 보도자료실
  • 통합자료실
    • 감리회 자료
    • 연회보고자료
    • 웨슬리 자료
    • 에큐메니칼 자료
    • 행정기획실 자료
    • 선교국 자료
    • 교육국 자료
    • 사회평신도국 자료
    • 사무국 자료
    • 교리와 장정
    • 자치단체규칙
    • 표준서식
    • 기타서식
    • 교회교육
    • 자료등록실
    • 디렉토리 서비스
    • 자료 Q&A
  • 소식과 나눔
    • 본부 주요일정과 기도제목
    • 감리회소식
    • 교역자 게시판
    • 원로목회자방
    • 자유게시판
    • 신간도서
    • 교회구직(교역자, 교회직원 등)
    • 일반구직(기관,학교 등)
    • 행사 / 모집 게시판
    • 신앙상담실
    • 사회복지정보나눔센터
    • 아나바다 / 장터
    • 수련회 게시판
    • 정보통신
  • 교역자 BBS
    • 주요공지사항
    • 목회단상
    • 목회자료
    • 경조사 알림
    • 목회 Q&A
    • 연회행정 FAQ
  • 시설 안내
    • 제1연수시설 사용안내
    • 제2연수시설 사용안내
    • 연수시설(기도원/수양관)
    • 감리회 연관 학교
      • 대학교
      • 초중고등학교
    • 감리회사회복지재단
    • 감리회 태화복지재단
    • 감리회 관련 병원
  • 감리회 소개
    • 감리회 소개 영상
    • 신앙의 기초
    • 감리회 신앙
    • 감리회 조직
    • 교역자와 교인
    • 역대 감독회장
    • 감리교회사
    • 선교활동
    • 교육활동
    • 사회복지활동
    • 교세 현황
  • 감리회 본부
    • 감독회장 인사말
    • 감독회장 소개
    • 목회서신
    • 감독회장 동정
    • 공지사항
    • 행사갤러리
    • 총회 조직
    • 본부 및 연회 조직
    • 교역자 임면 및 기타공고
    • 역사정보자료실
      • 역사자료 Q&A
      • 역사자료
      • 주소록 Q&A
    • 설문조사
    • 오시는 길
    • 본부 전화번호 안내
    • 직원게시판
    • 내규서식
    • 관리자에게
  • 본부 조직
    • 행정기획실
      • 업무안내
      • 총회행정부
      • 기획홍보부
      • 역사전산부
      • 서무행정부
      • 본부회계부
      • 행정기획실자료
      • 행정기획실 게시판
      • 장단기발전위원회
      • 본부 임원인사공고
      • 개신교 한국선교 140주년
    • 선교국
      • 국내선교부
      • 사회농어촌환경부
      • 세계선교정책부
      • 세계선교사역부
      • 선교행정부
      • 선교국 게시판
      • 선교국 자료실
      • 선교국 서식 모음
      • 선교지 기도제목
        • 긴급 기도제목
        • 나라별 기도제목
      • 하디 영적 각성 120주년 기념대회
      • 100년 기도운동
    • 교육국
    • 사회평신도국
      • 정책개요
      • 평신도부
      • 사회봉사부
      • 사회복지부
      • 평신도 재능기부운동
      • 사회적경제 지원사업
      • 산하 단체
      • 사회평신도국 자료
      • 복지컨설팅자료
      • 사)실버평생교육협회
      • 사회평신도국 게시판
    • 사무국
      • 재산관리부
      • 회관관리부
      • 은급부
      • 재단회계부
      • 건축행정부
      • 사무국 자료
      • 사무국게시판
  • 재단업무안내
    • 재산관리안내 / 서식
    • 건축행정서식
    • 건축행정안내
      • 건축 안내
      • 임대/사용승인 안내
      • 연말정산/고유번호증/자동차등록
    • 사회복지재단 안내 / 서식
    • 민원신문고
    • 민원게시판(Q&A)
  • 회의보고
    • 총회(입법)회의
    • 감독회의
    • 총실위회의
    • 총회산하위원회
    • 기타위원회보고
    • 보도자료실
  • 통합자료실
    • 감리회 자료
    • 연회보고자료
    • 웨슬리 자료
    • 에큐메니칼 자료
    • 행정기획실 자료
    • 선교국 자료
    • 교육국 자료
    • 사회평신도국 자료
    • 사무국 자료
    • 교리와 장정
    • 자치단체규칙
    • 표준서식
    • 기타서식
    • 교회교육
    • 자료등록실
    • 디렉토리 서비스
    • 자료 Q&A
  • 소식과 나눔
    • 본부 주요일정과 기도제목
    • 감리회소식
    • 교역자 게시판
    • 원로목회자방
    • 자유게시판
    • 신간도서
    • 교회구직(교역자, 교회직원 등)
    • 일반구직(기관,학교 등)
    • 행사 / 모집 게시판
    • 신앙상담실
    • 사회복지정보나눔센터
    • 아나바다 / 장터
    • 수련회 게시판
    • 정보통신
  • 교역자 BBS
    • 주요공지사항
    • 목회단상
    • 목회자료
    • 경조사 알림
    • 목회 Q&A
    • 연회행정 FAQ
  • 시설 안내
    • 제1연수시설 사용안내
    • 제2연수시설 사용안내
    • 연수시설(기도원/수양관)
    • 감리회 연관 학교
      • 대학교
      • 초중고등학교
    • 감리회사회복지재단
    • 감리회 태화복지재단
    • 감리회 관련 병원

엡 4:11 : 사도, 선지자, 복음 전하는 자, 목사와 교사

You are here:
  1. Home
  2. KBoard
  3. 엡 4:11 : 사도, 선지자,…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충만케 하시기 위해 주신 다양한 은혜에 대해서 【엡 4:11】[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라고 설명하고 있다.

여기에 열거된 직분은 교회에서의 고하(高下)의 순서를 따른 것이라 할 수 있다(참조: 고전 12:28).

[사도](아포스톨루스, ἀποστόλους)는 글자 그대로 ‘임무 또는 사명을 띠고 파송되는 사람’ 곧 전권 대사를 의미하는 것이다.

신약의 사도들이란 ⑴ 지상의 예수께로부터 직접 사명을 받은 자(마 10:5, 28:29. 비교: 갈 1:1), ⑵ 부활하신 주를 목격하고 이 사실을 증거한 자(행 1:21, 22), ⑶ 성령의 특별한 영감을 받은 자(요 14:26, 16:13, 고전 2:10), ⑷ 그러므로 그들의 권세는 지상에 있고(마 18:18, 20, 요 22:22-23), ⑸ 표적을 행하는 권능을 받았으며(행 2:43, 5:15), ⑹ 그들의 복음 전파의 범위는 우주적이었고 무제한이었다(고후 11:28).

[사도]란 칭호를 들은 이들은 12제자 외에도 바울과 바나바(행 14:4, 14), 실루아노와 디모데(살전 2:6) 등이 있다. 또, {70제자들(눅 10:1)도 사도로 불렸다는 기록이 있다(이레니우스, 터틀리안).

사도직은 초대 교회에서 가장 높은 직위이었다(엡 4:11, 고전 12:28). 본질적으로 사도의 직분은 그를 보내신 분의 위엄을 떠나서는 전혀 의미가 없는 것이다(Ellicott)}(살전 2:6의 주석).

[선지자](프로페테스, προφήτας: 복수)에 대해 {헨드릭슨(W. Hendriksen)은 “πρό(‘앞으로’, ‘밖으로’)와 φημί(말하기)가 결합된 말이다.······그리고 선지자(예언자)가 앞을 향해, 또는 밖을 향해 말하거나 공공연히 선포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과 마음이다. 그는 선포자이지, 반드시 예고자인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예언을 멸시하는 것은 곧 하나님의 말씀을 전적으로 무시하는 것이다}(살전 5:20의 주석).

여기에 언급된 선지자는 구약 시대의 선지자가 아니라, 신약 시대의 선지자를 가리키는 것이다. 이 점에 대해서 렌스키(R. C. H. Lenski)는 2:20의 주석에서 “예언과 예언자는 이미 계시된 구원의 진리를 가장 적절하게 전달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그러한 의미에서 예언자는 교사이기도 하며, 전도자요, 목회자이기도 하다. 그리고 우리는 아가보와 빌립의 딸들(행 21:9-10)과 같은 예언자들을 발견하게 된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장차 오는 사건에 관한 여러 가지 계시를 전달하셨다. 그러나 그들은 구약성경의 예언자는 물론, 신약성경의 사도들보다 하위에 위치한다. 그들의 기능은 부수적이며, 그들의 계시는 어쩌다 있었으며, 또한 그 수에 있어서도 소수에 불과하였다.”라고 설명하였다.

신약 시대나 구약 시대의 예언자들은 단순히 하나님의 계시를 전달하는 기계적 존재가 아니라, 계시의 본질적 사명과 깊은 연관이 있는 인격적 존재이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전할 예언자들을 일시적이며 기계적인 도구로 취급하시지 않고, 먼저 그들을 불러 인격적 만남을 통해 사명자로 세우시고, 그들의 개성과 재능과 행동으로 말씀을 전하게 하셨다.

바클레이(W. Barclay)는 그들의 특성과 운명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1) 박해 시대에 제일 먼저 고난을 당한 사람들이 바로 선지자들이었으며, 심지어 순교의 제물이 되기도 하였다.
(2) 선지자들이 문젯거리가 되었다. 교회가 성장함에 따라서 지역적인 조직이 발달되었다. 모든 교회가 개 교회만을 위한 담임 목회자를 가질 수 있으며, 그리고 그 지역만을 위한 행정 체제를 가질 수 있을 만큼 조직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하였다. 얼마 가지 않아서 담임 목회자들은 자신의 교회를 혼란하게 하는 순회 선지자들의 개입에 대해 분개하기 시작하였다.

담임 목회자들은 언제나 순회 선지자들을 좋지 않게 생각하게 마련인 것이다. 당연한 결과로 점차 선지자들은 없어지고 담임 목회자가 우세하게 되었다.

(3) 선지자의 직분은 쉽사리 남용되기 쉬운 것이었다. 순회 선지자들은 굉장한 위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들 중에는 자신의 직분을 남용하여 그들이 방문하는 교회의 비용을 가지고 매우 안락한 생활을 하였다.

바울의 시대에는 선지자들이 하나님의 참된 메시지를 각 교회에 전하였었다. 그러나 이런 순회 선지자가 시대 착오적인 존재로 떨어지게 되는 시대가 오게 되었다. 더욱이 그들 중에는 그들의 직책을 여지없이 추락시킨 경우도 있었다. 그리하여 그들의 존재는 점차 사라져 버렸다.

[복음 전하는 자](유앙겔리스타스, εὐαγγελιστάς)는 직책을 가리키는 칭호가 아니라, 초대 교회의 순회 전도자(선교사)와 복음 설교자들을 가리키는 칭호이었다. 일곱 집사 가운데 한 사람인 빌립이 전도자로 일컬어졌고(행 21:8), 디모데도 바울에게서 전도인의 일을 하라는 권면을 받았다(딤후 4:5).

“초기에는 의심할 것 없이 사도들의 활동이 복음 전하는 자들의 활동과 엄격하게 구별되지 않았다(cf. 갈 1:8, I Clem. 42, Barn. 8:3). 후기에는 복음 전하는 자들을 사도들의 제자 또는 그들의 본을 따르는 자들로 생각하였다(Euseb. Hist. Ⅱ. 3:1. Ⅲ. 37:2 그리고 Ⅴ. 10, 2-3. 여기서는 2세기의 알렌산드리아 교리 문답 학교의 설립자인 판테이누스(Pantaenus)가 복음 전하는 자로 간주되어 있다)”(Shepherd).① 위의 세 부류의 사람들이 넓은 의미의 교회에 적용되는 데 비해, [목사와 교사](ποιμένας καί διδασκάλους)는 특히 개체 교회에 적용되고 있다. 목사와 교사에 대해 전혀 다른 직책이라는 설②과 같은 직책의 두 가지 역할이라는 설③이 있다. 두 낱말이 한 관사에 의해 수식된다는 점과 목사(문자대로의 뜻은 목자)의 기능이 교회 회중(양 무리)을 통치하고 보호하며 가르치고 인도하는 것(참조: 요 10:1-18, 히 13:20, 벧전 2:25, 5:2, 4)이라는 점을 보아 후설을 취해야 할 것이다.

[목사] 또는 [교사]는 자신의 경험이나 지식 또는 사상 등을 가르치는 자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교훈과 죽음과 부활과 승천과 재림에 관한 영적 지식을 가르치는 자이며, 창조주 하나님의 그리스도 안에서의 우주 구원의 도리를 가르치는 자이다. 동시에 기독교인으로 하여금 인간을 포함하여 우주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도록 교훈하는 자이다.

러셀(Russell, p. 35)은 “기독교 교육이란 인간들의 참된 인간성을 회복하시는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도록 부르시는 그리스도의 초대에 참여하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기독교의 교사란 기독교 교육의 시작과 진행과 목적을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 나가야 하는 것이다(마 28:16-20). 그런 의미에서 기독교의 교사에게 필수적인 것은 대 교사인 그리스도의 도구가 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교사는 다만 자신의 입과 행위를 통해서 피교육자를 양육하시는 그리스도의 대리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부활의 주께서 위에 열거한 여러 가지 직책을 주신 목적에 대해, 바울은 【12】[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라고 설명하고 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주석서와 주해서에서 인용할 경우에는 저자의 이름만 밝혔고, 같은 견해를 가진 학자들이 네 명 이하일 경우에는 본문의 괄호 속에 이름만 밝혔음.
1) M. H. Shepherd, Jr., in. IDB., Vol. 2, p. 181.
2) “Theophylact, Theodoret, Ambrose, Beza, Grotius, De Wette, Stier”(in 이상근), G. H. P. Thompson.
3) “Augustine, Chrysostom”(in T. K. Abott), J. A. Bengel, “Jerome, Oecumenius,, Harless, Eadie, Davidson, H. A. W. Meyer”(in 이상근), T. K. Abott, W. G. Blaikie, R. P. Martin, F. Foulkes, A. S. Wood, A. Martin, F. F. Bruce, W. Hendriksen.

ㅡ출처: 최세창, 갈라디아서‧에베소서(서울: 글벗사, 2002년 2판 2쇄), pp. 410-413.ㅡ

필자의 www.newrema.com의 저서들: 신약 주석(마-계 8610쪽)/ 난해 성구 사전 I, II권/ 예수 탄생 이전의 구원/ Salvation Before Jesus Came/ 바울의 인간 이해/ 바울의 열세 서신/ 우린 신유의 도구/ 눈솔 인터넷 선교/ 영성의 나눔 1, 2, 3, 4권/ 영성을 위한 한 쪽/ 설교집 22권/ 눈솔 예화집 I, II. (편저)/ 웃기는 이야기(편저).// 다수의 논문들 HP 010-6889-3051

엡 4:11 : 사도, 선지자, 복음 전하는 자, 목사와 교사

You are here:
  1. Home
  2. KBoard
  3. 엡 4:11 : 사도, 선지자,…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충만케 하시기 위해 주신 다양한 은혜에 대해서 【엡 4:11】[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라고 설명하고 있다.

여기에 열거된 직분은 교회에서의 고하(高下)의 순서를 따른 것이라 할 수 있다(참조: 고전 12:28).

[사도](아포스톨루스, ἀποστόλους)는 글자 그대로 ‘임무 또는 사명을 띠고 파송되는 사람’ 곧 전권 대사를 의미하는 것이다.

신약의 사도들이란 ⑴ 지상의 예수께로부터 직접 사명을 받은 자(마 10:5, 28:29. 비교: 갈 1:1), ⑵ 부활하신 주를 목격하고 이 사실을 증거한 자(행 1:21, 22), ⑶ 성령의 특별한 영감을 받은 자(요 14:26, 16:13, 고전 2:10), ⑷ 그러므로 그들의 권세는 지상에 있고(마 18:18, 20, 요 22:22-23), ⑸ 표적을 행하는 권능을 받았으며(행 2:43, 5:15), ⑹ 그들의 복음 전파의 범위는 우주적이었고 무제한이었다(고후 11:28).

[사도]란 칭호를 들은 이들은 12제자 외에도 바울과 바나바(행 14:4, 14), 실루아노와 디모데(살전 2:6) 등이 있다. 또, {70제자들(눅 10:1)도 사도로 불렸다는 기록이 있다(이레니우스, 터틀리안).

사도직은 초대 교회에서 가장 높은 직위이었다(엡 4:11, 고전 12:28). 본질적으로 사도의 직분은 그를 보내신 분의 위엄을 떠나서는 전혀 의미가 없는 것이다(Ellicott)}(살전 2:6의 주석).

[선지자](프로페테스, προφήτας: 복수)에 대해 {헨드릭슨(W. Hendriksen)은 “πρό(‘앞으로’, ‘밖으로’)와 φημί(말하기)가 결합된 말이다.······그리고 선지자(예언자)가 앞을 향해, 또는 밖을 향해 말하거나 공공연히 선포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과 마음이다. 그는 선포자이지, 반드시 예고자인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예언을 멸시하는 것은 곧 하나님의 말씀을 전적으로 무시하는 것이다}(살전 5:20의 주석).

여기에 언급된 선지자는 구약 시대의 선지자가 아니라, 신약 시대의 선지자를 가리키는 것이다. 이 점에 대해서 렌스키(R. C. H. Lenski)는 2:20의 주석에서 “예언과 예언자는 이미 계시된 구원의 진리를 가장 적절하게 전달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그러한 의미에서 예언자는 교사이기도 하며, 전도자요, 목회자이기도 하다. 그리고 우리는 아가보와 빌립의 딸들(행 21:9-10)과 같은 예언자들을 발견하게 된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장차 오는 사건에 관한 여러 가지 계시를 전달하셨다. 그러나 그들은 구약성경의 예언자는 물론, 신약성경의 사도들보다 하위에 위치한다. 그들의 기능은 부수적이며, 그들의 계시는 어쩌다 있었으며, 또한 그 수에 있어서도 소수에 불과하였다.”라고 설명하였다.

신약 시대나 구약 시대의 예언자들은 단순히 하나님의 계시를 전달하는 기계적 존재가 아니라, 계시의 본질적 사명과 깊은 연관이 있는 인격적 존재이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전할 예언자들을 일시적이며 기계적인 도구로 취급하시지 않고, 먼저 그들을 불러 인격적 만남을 통해 사명자로 세우시고, 그들의 개성과 재능과 행동으로 말씀을 전하게 하셨다.

바클레이(W. Barclay)는 그들의 특성과 운명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1) 박해 시대에 제일 먼저 고난을 당한 사람들이 바로 선지자들이었으며, 심지어 순교의 제물이 되기도 하였다.
(2) 선지자들이 문젯거리가 되었다. 교회가 성장함에 따라서 지역적인 조직이 발달되었다. 모든 교회가 개 교회만을 위한 담임 목회자를 가질 수 있으며, 그리고 그 지역만을 위한 행정 체제를 가질 수 있을 만큼 조직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하였다. 얼마 가지 않아서 담임 목회자들은 자신의 교회를 혼란하게 하는 순회 선지자들의 개입에 대해 분개하기 시작하였다.

담임 목회자들은 언제나 순회 선지자들을 좋지 않게 생각하게 마련인 것이다. 당연한 결과로 점차 선지자들은 없어지고 담임 목회자가 우세하게 되었다.

(3) 선지자의 직분은 쉽사리 남용되기 쉬운 것이었다. 순회 선지자들은 굉장한 위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들 중에는 자신의 직분을 남용하여 그들이 방문하는 교회의 비용을 가지고 매우 안락한 생활을 하였다.

바울의 시대에는 선지자들이 하나님의 참된 메시지를 각 교회에 전하였었다. 그러나 이런 순회 선지자가 시대 착오적인 존재로 떨어지게 되는 시대가 오게 되었다. 더욱이 그들 중에는 그들의 직책을 여지없이 추락시킨 경우도 있었다. 그리하여 그들의 존재는 점차 사라져 버렸다.

[복음 전하는 자](유앙겔리스타스, εὐαγγελιστάς)는 직책을 가리키는 칭호가 아니라, 초대 교회의 순회 전도자(선교사)와 복음 설교자들을 가리키는 칭호이었다. 일곱 집사 가운데 한 사람인 빌립이 전도자로 일컬어졌고(행 21:8), 디모데도 바울에게서 전도인의 일을 하라는 권면을 받았다(딤후 4:5).

“초기에는 의심할 것 없이 사도들의 활동이 복음 전하는 자들의 활동과 엄격하게 구별되지 않았다(cf. 갈 1:8, I Clem. 42, Barn. 8:3). 후기에는 복음 전하는 자들을 사도들의 제자 또는 그들의 본을 따르는 자들로 생각하였다(Euseb. Hist. Ⅱ. 3:1. Ⅲ. 37:2 그리고 Ⅴ. 10, 2-3. 여기서는 2세기의 알렌산드리아 교리 문답 학교의 설립자인 판테이누스(Pantaenus)가 복음 전하는 자로 간주되어 있다)”(Shepherd).① 위의 세 부류의 사람들이 넓은 의미의 교회에 적용되는 데 비해, [목사와 교사](ποιμένας καί διδασκάλους)는 특히 개체 교회에 적용되고 있다. 목사와 교사에 대해 전혀 다른 직책이라는 설②과 같은 직책의 두 가지 역할이라는 설③이 있다. 두 낱말이 한 관사에 의해 수식된다는 점과 목사(문자대로의 뜻은 목자)의 기능이 교회 회중(양 무리)을 통치하고 보호하며 가르치고 인도하는 것(참조: 요 10:1-18, 히 13:20, 벧전 2:25, 5:2, 4)이라는 점을 보아 후설을 취해야 할 것이다.

[목사] 또는 [교사]는 자신의 경험이나 지식 또는 사상 등을 가르치는 자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교훈과 죽음과 부활과 승천과 재림에 관한 영적 지식을 가르치는 자이며, 창조주 하나님의 그리스도 안에서의 우주 구원의 도리를 가르치는 자이다. 동시에 기독교인으로 하여금 인간을 포함하여 우주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도록 교훈하는 자이다.

러셀(Russell, p. 35)은 “기독교 교육이란 인간들의 참된 인간성을 회복하시는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도록 부르시는 그리스도의 초대에 참여하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기독교의 교사란 기독교 교육의 시작과 진행과 목적을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 나가야 하는 것이다(마 28:16-20). 그런 의미에서 기독교의 교사에게 필수적인 것은 대 교사인 그리스도의 도구가 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교사는 다만 자신의 입과 행위를 통해서 피교육자를 양육하시는 그리스도의 대리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부활의 주께서 위에 열거한 여러 가지 직책을 주신 목적에 대해, 바울은 【12】[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라고 설명하고 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주석서와 주해서에서 인용할 경우에는 저자의 이름만 밝혔고, 같은 견해를 가진 학자들이 네 명 이하일 경우에는 본문의 괄호 속에 이름만 밝혔음.
1) M. H. Shepherd, Jr., in. IDB., Vol. 2, p. 181.
2) “Theophylact, Theodoret, Ambrose, Beza, Grotius, De Wette, Stier”(in 이상근), G. H. P. Thompson.
3) “Augustine, Chrysostom”(in T. K. Abott), J. A. Bengel, “Jerome, Oecumenius,, Harless, Eadie, Davidson, H. A. W. Meyer”(in 이상근), T. K. Abott, W. G. Blaikie, R. P. Martin, F. Foulkes, A. S. Wood, A. Martin, F. F. Bruce, W. Hendriksen.

ㅡ출처: 최세창, 갈라디아서‧에베소서(서울: 글벗사, 2002년 2판 2쇄), pp. 410-413.ㅡ

필자의 www.newrema.com의 저서들: 신약 주석(마-계 8610쪽)/ 난해 성구 사전 I, II권/ 예수 탄생 이전의 구원/ Salvation Before Jesus Came/ 바울의 인간 이해/ 바울의 열세 서신/ 우린 신유의 도구/ 눈솔 인터넷 선교/ 영성의 나눔 1, 2, 3, 4권/ 영성을 위한 한 쪽/ 설교집 22권/ 눈솔 예화집 I, II. (편저)/ 웃기는 이야기(편저).// 다수의 논문들 HP 010-6889-3051

기독교대한감리회
©기독교 대한감리회 2000-2019 ALL RIGHTS RESERVED.
(우) 03186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대로 149 광화문빌딩 / 감리회관 16층 전화번호 안내
  • 본부 전화번호 안내
  • 이용약관
  • 개인정보수집 및 활용 정책
  • 사이트맵
bottom-menu
Go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