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미주연회에 보낸 감독회장님의 서신과 명령 이행과정이 미주연회를 더욱 큰 혼돈 속으로 몰고 가네요.
소위 뉴욕측 미주연회에서는 이것이 부당하다 여겨 많은 주장을 펼쳤지만 이곳 기감 홈페이지에는 한 마디가 없네요.
150여명의 정회원이 목소리를 높이며 주장해도 태평양만큼이나 먼 거리 때문인지 아무 반향이 없네요.
제발 저희 소리 좀 들어주세요. 시끄럽게 해서 죄송합니다.

사랑하는 기독교대한감리회 회원 여러분

우리는 감독회장에게 미주연회의 정상화를 위한 정책을 공정하게 수립해 주기를 간곡하게 호소했으나 지난 11월 7일 내려진 행정명령(새로운 지방경계 설정과 임시감리사 임명)은 불법은 물론이고 완벽하게 특정세력(L.A측)에 편향된 명령이었습니다. 그리고 지난12월 3일 회의도 감독회장의 독선과 아집 그리고 측근들의 전횡과 권모술수의 잔치로 끝났습니다. 또한 감독회장은 우리들의 간절한 호소를 철저하게 묵살하고 오히려 지금까지 미주연회 분열과 폭력의 핵심이었던 인사를 연회서기로 임명하여 실제적으로는 연회총무의 직책을 맡기는 불법을 자행하였습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회원 여러분

우리에게는 지난 2013년에 합법적으로 설정된 지방경계가 이미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감독회장은 미주연회에 대한 신중한 상황파악이나 소통의 노력도 없이 합법적 지방경계를 부수고 일방적으로 지방경계를 선포하고 특정세력과 측근만으로 임시감리사와 연회실행부위원회를 구성하였습니다.

이에 우리 미주특별연회 연회원 일동은 감독회장에 대한 더 이상의 기대를 접고 아래와 같이 선언합니다.

1. 우리는 전용재감독회장이 독선과 아집을 버리고 권모술수를 일삼는 측근을 단죄하며 섬김과 봉사의 지도자가 되기를 촉구한다.

2. 우리는 장정 위에 군림한 감독회장의 행정명령을 거부하며 장정과 사회법에 규정된 모든 절차에 따라 불법을 바로잡고 반드시 그 책임을 물을 것을 선언한다.

3. 우리는 2013년 통합연회의 유일한 합법적 지방경계를 따라 연급, 연장자를 소집책으로 하여 지방회를 구성하고 합법적인 연회 조직을 이루어갈 것을 선언한다.

2014년 12월 6일
기독교대한감리회 미주특별연회(NY) 대표 정래신목사외 연회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