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도는
오후 3시 30분에 나갔다.
날씨가 추워지면 안되겠고
놀이터에 계신 어른을 만나야 한다는 생각으로 나갔다.
…
역시 놀이터에 나가 보니
여자 어르신들이 계셨다.
빵 한개씩을 나누어 드리면서
예수 믿으세요
건강하세요라고 인사하면서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어르신들에게 식사하면 대접하고 싶다고 하였다.
그동안 추수감사 특별새벽기도회하면서 헌금 들어 온 것도 있고
해서 식사를 대접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현했다.
그런데 어르신들이 그럴 필요가 없다.
여기 있는 사람들은 그런 도움을 받을 사람이 없다고 하시면서
여러 어르시들중에 한분이
나에게
추수감사주일에 한번 가 보겠다.
언제냐?
하기에
16일 오전 11시라고 하였다.
제가 노방전도 3년하면서 어르신들에게
꾸준히 와서 건빵 드리고 카스테라빵 드리고
예수 믿으세요
건강하세요
라고 인사한 것 뿐이다.
그런데
어르신들이 하는 하는 말이
우리가 바보가 아닌 이상
목사님이 왜 이러는지 다 안다.
꾸준히 하시는 것을 보셨다.
한분이래도 교회에 오신다는 말만 들어도 좋다.
그런데 진짜 오시면 진짜 좋을 것이다.
매일 전도하는 사람에게 힘이 되는 말은
교회에 온다는 소식이다.
어르신에게 인사 드리고 나와
다시 전도현장에 왔다.
전도하는데
거절하는 사람이 있어도 신나는 것이다.
젊은 남자나 젊은 여자들은 거절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나이가 드신 분은 거절하지 않고 감사하다. 잘 먹겠다고 인사하는 분이 있다.
오고 가면서 인사하는 학생들도 있다.
오늘도 전도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할렐루야~
믿음으로 뿌리면 언제가 거두게 된다…
—
오늘 2차 전도는
오후 5시 20분에
아내랑 나갔다.
가지고 있는 빵은 카스데라 빵이라 유통기간이 있다….
빵을 나누어 주지 않으면 안된다.
아내랑 나가서 전도하는데
아내가 사람들에게 잘 전도 한다.
접근하는 것도 나보다 잘한다.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전도하면서
예수 믿으세요.
안녕히 가세요
말을 잘한다.
어떤 남자 중학생은 길거리에서 대 놓고 담배를 핀다.
아내가 빵을 주면서 담배 조금 피라고 하였다고 한다.
전도하다가 우리교회 요한이 요셉이를 따로 만났다.
내가 지나가는 여자 어른에게 예수 믿으라고 전도한다.
아내가 있기에 혼자 지나가는 여자 어른에게도 전도할수 있는 것이다.
아내가 춥다고 한다.
아내가 예전같이 몸이 건강하지 않구나를 느낀다.
너무 작은 교회에 뒷감당하느냐 고생이 많았다.
그렇다고 지금도 나은 형편이 아니지만 나만 믿고 살아 왔는데
아내를 생각하면 마음이 좀 미안하다.
어머니를 생각하면 더 깊은 사랑을 느낀다.
그래서
요즘
교사보다 부모가 되라는 말을 자주 하는 것 같다.
교사는 그저 가르치는 것으로 끝나지만
부모는 사랑하고 양육하고 훈계한다.
나도 교회를 사랑하고
성도를 사랑하고
예수님의 사랑을 진하게 전하고 싶다.
오늘도 전도 2번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