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구영신예배설교-약속의 땅에 들어갑시다.
성경-고후5:17절.

오늘 송구영신 예배를 드리게 되니 감회가 깊습니다. 다사다난했던 지난 한 해 동안 가호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감사를 드립니다. 送舊迎新(송구영신)이란 고사성어로서送 보낼 송舊 예 구/옛 구迎 맞을 영新 새 신 그 뜻은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다는 뜻입니다. 또한 구관(舊官)을 보내고, 신관(新官)사또를 맞이한다는 데서 유래한 말이라고 합니다.

2014년 한 해를 돌이켜 보며 잘한 점도 있지만 하나님 앞에 죄스럽고 자신이 생각하기에 후회스럽고 부족하고 아쉬운 점이 있다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새해에는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축복으로 교회생활 가정생활, 직장생활 , 사회생활 잘 하셔서 행복하고 건강하고 복된 한 해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송구영신 예배를 드리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집트의 나일 강 델타지역 고센 땅에서 출애굽해서 홍해바다를 건너 광야 생활을 거쳐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가 가나안 땅을 정복하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가나안 땅을 분배받은 과정에 대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드리면서 피차에 깨닫고 은혜와 축복의 시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출애굽에서 홍해까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가나안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시겠다고 BC 1913 여 년 전부터 언약을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BC 1440년 모세를 [시내] 산 가시나무 불꽃 가운데서 부르시고 400여 년 간 이집트에서 종살이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해방시키라고 모세를 이집트로 보내셔서 바로(파라오/라암셋2세) 왕과 협상을 하였으나 바로 왕이 받아드리지 않아 하나님께서 10가지 재앙을 내리셔서 바로 왕이 굴복을 하게 되었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의 영도 하에 출애굽 하여 홍해바다에 이르렀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을 해방시켜준 것을 후회한 바로 왕이 이집트 군사를 이끌고 홍해바다까지 쫓아 왔으나 하나님께서 이집트 군사를 막으시고 홍해바다가 갈라져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다 속에 난 길을 통해 홍해를 다 건넌 후 이집트 군사들이 홍해에 들어섰을 때 홍해에 수장이 되었습니다(출14:13-31)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홍해가 열렸으나 이집트 군사들에게는 홍해가 닫혔습니다. 새해에는 여러분들에게 성공의 길이, 살 길이 열리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바다에 길을 내신 하나님께서 살 길을 열어 주실 것을 믿습니다. 우리 앞에 가로 놓인 장애물이 제거되기를 축원합니다.

2.홍해를 건너 광야에서 요단강까지
홍해바다를 건넌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40년간 연단을 받았습니다. 홍해를 건넌 3일 후 마라에 이르렀을 때 목이 말라 물을 찾아 먹어보니 물이 써서 마실 수가 없었습니다. 모세가 쓴 물 때문에 백성들의 원망을 듣고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를 드렸더니 하나님께서 지시하신대로 나무를 물에 넣었더니 쓴물이 먹을 수 있는 생수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쓴물 같은 인생의 고민과 삶의 고통을 사라지게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반석에서 물을 공급해 주셨습니다. 반석이 그리스도라고 성경에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간 광야생활을 하는 동안 만나와 메추라기를 공급해 주셨습니다(출16장). 가나안 땅을 향해 가는데 [아말렉]족속 사람들이 길을 막아서 전쟁을 하게 되었는데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승리를 하였습니다. 시내 산에서 하나님께서 율법을 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었습니다. 모세가 12 정탐 군을 가나안 땅으로 보냈습니다(민13장) 정탐 군들이 가나안 땅을 40일 간 정탐하고 돌아와 10명은 부정적으로 말하고 여호수아와 [갈렙]은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 가나안 땅을 정복할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말했습니다. 똑 같은 땅과 산 그리고 사람을 보고 와서 신앙에 따라 보고 내용이 완전히 달랐습니다. 하나님께 대한 반역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40년간 방황하게 되었고 가나안 땅은 광야에서 태어난 세대와 여호수아와 [갈렙]만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광야에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도록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장막과 법궤를 하나님의 설계대로 만들게 하셨습니다. 요단 동편을 통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위해 시혼 왕에게 길을 열어달라고 모세가 사신을 보냈으나 거절하여 [야하스] 근처에서 전쟁을 해서 시혼이 패해 길을 열고 가는데 바산 왕 옥이 공격을 먼저 해서 이스라엘이 전쟁을 하게 되었는데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승리해서 요단강 동편을 점령해서 요단강을 건너기가 수월해졌습니다.

가나안 땅을 바라보며 모세가 요단 동편 여리고 건너편 [느보]산에서 120세에 죽고 후계자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요단강을 건널 때 법궤를 멘 제사장들이 요단강에 들어서자 하나님의 능력으로 홍해가 갈라진 것처럼 요단강이 갈라져 이스라엘 백성들이 육지처럼 요단강을 건너 여리고 앞에 이르렀을 때 여호수아에게 하나님의 사자가 나타났습니다. 요단강을 건너자 만나가 그쳤습니다.

3.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을 정복하기까지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강을 건너 요단강 8Km지점 [길갈]에 진을 치고 그곳에서 하나님과 언약을 지키고 성별하기 위해 이스라엘 남자들이 다 할례를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지시하신대로 제사장들이 법궤를 메고 여리고 성을 돌았더니 여리고 성이 무너져 여리고 성을 정복하고 작은 성 아이 성을 공격 할 때 아간의 죄로 처음엔 실패를 하였으나 2차 공격 때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이 성을 점령하여 정복을 하였습니다. 여호수아가 이끄는 이스라엘백성들이 [아모리] 족속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가나안 땅의 남쪽인 요단 서편을 정복한 후(수10장) 요단 강 서편 북쪽의 [하솔]의 막강한 왕 (야빈)의 대군을 물리치고 승리함으로서 가나안 땅을 정복하는 거점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수11장)

4.가나안 땅을 분배하기까지.
이스라엘 백성들이 첫 번째 가나안 정복을 끝낸 후 요단 강 동서 편에 세겜, 게데스, 헤브론, 골란, 길르앗 라몬, 베셀, 여섯 군데에 도피성을 설치하여 과실범을 보호하는 장소를 마련하였습니다. 가나안 땅을 정복 후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들의 지파별로 가나안 땅을 분배 하는데 레위지파는 48개 성읍을 받았고 요셉은 두 아들 에브라임과 므낫세가 받았으며 르우벤, 시므온, 유다, 잇사갈, 스불론, 단, 납달리, 갓, 아셀, 베냐민도 지파별로 받았습니다. 새해에 교회도 성도도 하나님께 받을 분깃이 있다는 것을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 송구영신 예배를 드리면서 왜 이스라엘 백성들의 출애굽과 광야생활 그리고 가나안 땅의 정복 과정을 전해드리게 되었느냐 하면 이젠 우리 모두 이스라엘 백성들이 400여 년간 이집트에서 종살이 하다가 해방 된 것처럼 죄와 사단(귀신), 우상, 죽음과 병으로부터 해방 되어 영적인 가나안 땅을 향하여 가시자는 것입니다. 새해가 바로 영적인 가나안 땅이요 새 하늘과 새 땅 하나님 나라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불기둥 구름기둥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밤낮으로 인도하신 것처럼 하나님께서 새해에 우리를 성령으로 인도해 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가나안 땅에 가려면 바로 같이 방해하는 사람도 있고 쫓아오는 사람도 있습니다. 홍해 바다처럼 장애물도 있습니다. 마라의 쓴 물도 있습니다. [엘림] 처럼 오아시스도 있지만 엘림은 우리가 영원히 머무를 곳이나 정착할 정착지가 아닙니다. 이집트를 떠나야 합니다. 홍해를 건너야합니다.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면 안 됩니다. 하나님 보다 더 위하는 우상은 버려야합니다. 하나님의 위치에 있는 우상을 없애야합니다. 광야 생활만 하면광야에서 죽고 맙니다. 광야생활을 청산해야합니다. 요단강을 건너야합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셔야 승리합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긍정적으로 말하고 믿어야합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가나안 땅에 들어가야 합니다. 아간처럼 욕심을 부리면 버림받습니다. 이제 며칠 후 우리는 새해를 맞이하게 됩니다. 오늘부터 요단강을 건넌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으로 새해에 승리하셔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을 분배 받을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성경 본문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새해에도 하나님께서 임마누엘, 여호와 이레, 여호와 닛시로 축복해 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새해에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에 들어갑시다.

*서울 제자 감리 교회 담임목사 박 영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