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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서드】편집광인(偏執狂人)

작성자
함창석
작성일
2021-02-25 10:22
조회
779
편집광인
偏執狂人

함창석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하시고 곧 일어나사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신대 아주 잔잔하게 되거늘 그 사람들이 기이히 여겨 가로되 이 어떠한 사람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고하더라. 또 예수께서 건너편 가다라 지방에 가시매 귀신 들린 자 둘이 무덤 사이에서 나와 예수를 만나니 저희는 심히 사나와 아무도 그 길로 지나갈 수 없을만하더라. 이에 저희가 소리 질러 가로되 하나님의 아들이여 우리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때가 이르기 전에 우리를 괴롭게 하려고 여기 오셨나이까하더니 마침 멀리서 많은 돼지 떼가 먹고 있는지라. 귀신들이 예수께 간구하여 가로되 만일 우리를 쫓아내실 찐대 돼지 떼에 들여다 보내소서한대 저희더러 가라 하시니 귀신들이 나와서 돼지에게로 들어가는지라. 온 떼가 비탈로 내리달아 바다에 들어가서 물에서 몰사하거늘 치던 자들이 달아나 시내에 들어가 이 모든 일과 귀신들린 자의 일을 고하니 온 시내가 예수를 만나려고 나가서 보고 그 지방에서 떠나시기를 간구하더라.(마 8:28-34) 왜? 이들은 예수를 그 지방에서 떠나라고 하였을까?

어떤 사물에 집착해 몰상식한 행동을 예사로 하는 정신 장애인이다. 그는 결점을 늘어놓아 상대편 기분을 해치는 것만큼 몰상식은 없다고 생각했다. 올바른 의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런 몰상식한 행동을 안 했을 것이다. 그녀가 공연장에서 떠들고 웃는 몰상식한 행동을 보이자 그만 나와 버렸다. 한참 말하고 있는 도중에 전화를 끊어 버리는 몰상식한 작태를 보이는 사람과는 더 이상 상대할 수 없다.

‘철나자 망령 난다.’는 나이 먹은 사람이 몰상식한 짓을 하는 경우를 비난조로 이르는 말이다. 철이 들 만 하자 망령이 들었다는 뜻으로, 지각없이 굴던 사람이 정신을 차려 일을 잘할 만하니까 이번에는 망령이 들어 일을 그르치게 되는 경우를 비난조로 이르는 말이다. 인생이란 무엇 하나 이루어 놓은 일도 없이 무상하게 늙는 것이라는 뜻으로, 무슨 일이든 때를 놓치지는 말고 제때에 힘쓰라는 말이다.

편집증은 대상에게 적의가 숨어 있다고 판단하여 끊임없이 자기중심적으로 해석하는 증상이다. 현실에서 일어날 증상에는 … 배우자가 바람을 피운다고 의심하거나, 누군가 자신을 미행하거나 감염시키려한다고 믿는 것이 있다. 그리스어 paranoia에서 유래하며 ‘para’는 옆에, 넘어, 반대 측이라는 뜻이고, ‘nous’는 정신, 마음이라는 뜻이다. 즉 정신을 벗어난 상태나 마음에 결함이 있는 상태이다.

편집증 환자들은 불안 속에서 대상을 의심하고, 망상을 통해 의심의 증거를 찾는다. 어떤 대상이든 의심하기 시작하면 자기 방식대로 현실을 해석하기 때문에 치료자까지도 못 믿는 경우가 많다.

다양한 편집증 유형에는 색정형-대상이 자신을 사랑하고 있다고 착각하고 망상을 펼쳐나가는 유형이다. 대상은 주로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들이다. 과대형-자신이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유형이다. 스스로를 초능력자, 예언가 등으로 여기는 경우도 있다. 질투형-주로 부부나 연인 관계에서 발견되는 유형으로, 연인이나 배우자에게 내연의 상대가 있다는 망상을 펼친다. 피해형-다른 사람들에게 부당하게 이용당하거나 속임을 당할 것이라 생각하는 유형이다. 쉽게 타인을 의심하며 원망한다. 신체형-자신의 신체에 문제가 있다는 망상을 펼치는 유형이다. 몸에 벌레가 산다고 믿거나 악취가 난다고 생각하는 경우 등이다. 혼재형-위의 유형 중 두 가지 이상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어느 증상도 불분명한 경우다.

예수께서 그 열 두 제자를 부르셔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 열 두 사도의 이름은 이러하니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비롯하여 그의 형제 안드레와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 빌립과 바돌로매, 도마와 세리 마태,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다대오, 가나안인 시몬과 및 가룟 유다 곧 예수를 판자라. 예수께서 이 열 둘을 내어보내시며 명하여 가라사대 이방인의 길로도 가지 말고 사마리아인의 고을에도 들어가지 말고 차라리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 가면서 전파하여 말하되 천국이 가까웠다 하고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문둥이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되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마 10:1-8)



전체 1

  • 2021-02-25 10:23

    금성
    金城

    함창석

    금을 캐내던 무리 살던
    주석 성 쇠 울이라
    모래 광석으로
    금은 구리가 함께도 나오나
    금만 가져갔으니
    구리를 주워서
    은을 주워 활용하던 노예들
    주석이 잘 녹으나
    구리와 합하면
    가장 단단한 청동 되었으니
    백두산에 한라산에
    화산이 터지면
    마그마를 관찰하던 무리
    우연한 발견이었을까
    한반도는 주석 구리산지
    그 채굴기술을 익히어
    멀리 잉글랜드 섬까지
    진출을 하였기에
    그 시기가 오 천년전경으로
    노아홍수 이후일까
    탐욕세력에 들려진 무기
    청동이었으니
    피비린내 진동하였지
    마치 녹는 규석에서
    거울 유리를 발견해 만들던
    시기도 있었으니
    바로 우연이었으리니
    신이 내린 문명 이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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