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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을 다녀와서

작성자
김정효
작성일
2015-07-27 18:03
조회
1288
지난 25일 (토) dmz을 다녀 왔다
우리 원로 일행들은 서울역에서 세계 여러나라의 국민들과 손을 잡고 평화,사랑,화합이라는 각 나라의 문자로 쓰여진 글과 꽃으로
단장된 열차를 타고 임진강 줄기 한탄강, 넓은 평야와 자연을 즐기며 신탄진역에 도착 하였다 버스로 몇군데 둘러보고 가는 길가에
감리교회 새소망교회 십자가를 보는 순간 무척 반가왔다 작은교회 였지만 디엠지가 가까운 곳에 주님의 교회가 서 있으니 복음이 디엠지 건너 저 북에도 복음이 전파되기를 기도하였다
디엠지 태풍전망대에 도착하여 눈앞의 북녁 땅을 보며 젊은 병사의 상황 설명을 들으며 앞으로 이 젊은 병사들이 다시는 피 흘리지 안는 통일을 기도하며 비가 억수 같이 오는데도 우리 일행은 뜻깊은 하루를 보내고 돌아왔다

오늘이 6.25 정전 62주년 기념일 인데 우리들은 잊혀진 전쟁으로 언론기사도 찾아 보기가 어렵다
북은 이 날을 전승일로 대대적인 행사를 하는 것을 보면서 6.25를 처절하게 겪은 세대들은 마음이 무거워진다
아래는 어느 신문 기사의 일부를 소개한다

6·25 전사자 일일이 호명한 미국과 잊어진 國軍포로
6·25 정전 62주년 기념일인 27일을 즈음해 미군 참전용사들이 주도한 한 행사가 우리에게 잔잔한 울림을 준다. 6·25참전용사기념재단(이사장 윌리엄 웨버 예비역 대령)은 25일부터 사흘간에 걸쳐 미국 워싱턴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공원’에서 미군 전사자 3만6574명 전원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호명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6·25전쟁에 공수부대 대위로 참전했다 오른쪽 팔과 다리를 잃은 웨버 이사장 등 참전용사 30여 명이 3분간 90명의 이름을 돌아가며 부르는 식으로 진행됐다. 릴레이 호명하는데만도 26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첫 호명자인 글렌 윈호프(82) 씨는 “한국의 놀라운 발전을 보면 친구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아 다행”이라고 했고, 맥스 미첼(80) 씨는 “다들 한국전쟁을 잊어진 전쟁이라고 말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이들 참전 노병은 이 자리에서 마지막 소원은 미군 전사자 추모의 벽 건립이라고 했다. 이들은 미군 전사자 명단과 한국군 전사자·부상자들을 “우리 세대가 세상을 떠나면 누가 기억하겠느냐”면서 “자유를 위해 숨진 병사들이 이렇게 많았다는 걸 눈으로 볼 수 있는 추모의 벽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전체 6

  • 2015-07-27 18:04

    반면 6·25 참전용사들에 대한 우리나라의 태도는 부끄럽기 그지없다. 전사자는커녕 생존 국군(國軍)포로도 망각하고 있다. 고(故) 조창호 소위가 1994년 귀환한 이후 현재까지 80명의 국군포로가 돌아왔다. 지금도 500여 명이나 되는 생존 국군포로가 북한 땅에서 인간 이하 대접을 받고 있다. 이들을 이대로 방치하는 건 국가를 위해 싸운 분들에 대한 예의가 아닐 뿐더러 국가의 존재 이유 자체를 부정하는 행위다. 정부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이들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미국의 태도를 배워야 한다. 6·25 정전(停戰)이 종전(終戰)이 아니란 사실도 절대 잊어선 안 된다.


  • 2015-07-27 18:45

    6.25 전쟁1129일 7월 27일 (陰 6.17.월, 맑음, 1129일차)
    전황 전 전선, 오후 10시를 기해 전투 중지
    유엔군사령부, 휴정협정에 따라 정식으로 결정된 군사경께선 발표
    휴정협정조인
    김일성 북한군 최고사령관,오후 10시평양에서 휴정협정 전문에 정식 서명
    국내 이승만 대통령, 휴전 조인에 성명 발표, \"통일목표는 기어코 성취되고야 말것\" 이라고 강조
    유엔한국통일부흥위원회, 휴전 성립에 즈음하여 성명 발표
    _유엔한위는 평화적 방법으로 통일독립민주한국을 달성하는 데 가능한 한 온갖 지원 준비
    해외 아이젠하워 미 대통령, 한국 구제기금 1회분으로 2억 달러 지출 의회에 요청
    모스크바방송, 모스크바 정부는 북한정권 정부에 대하여 통일과 부흥을 위한 노력을 보증한다고 보도


  • 2015-07-28 10:23

    김정효 장로님, 잘 읽고 감사합니다.


  • 2015-07-28 11:21

    아직도 국군 포로가 500명이나 생지옥같은 북한에 계시다니...
    세계경제 대국으로 발돋움한 대한민이 맞는가?
    김일성 가계정권과 가까웠던 김대중 노무현 정권은 무엇을 했단 말인가...
    하나님이 저들을 신원해주시기를 바랍니다


  • 2015-07-28 16:31

    김정효 장로님 몸소 보고 느낄수 있는 아주 좋은곳을 다녀오셨군요.
    휴전선을 직접 눈으로 보는것 같이 좋은 교육이나 느낌을 받는곳도 드물지요.
    요즘 더위가 엄청 기승인데 장로님께서 건강을 잘 챙기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장로님의 글을 보면서 느낀것이지만 한국 사람들같이 조금만한 일에 요란스럽고 조금의 시간만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듯 잘 지우고 잊는 민족도 드물것입니다.
    한예로 올 여름 메르스로 인해 얼마나 나라가 시끄러웠습니까?
    국민들 대부분이 무슨 큰 난리가 난것처럼 야단 법석을 떨더니 더 이상 환자가 나타지를 않자 언재 그런 질병이 있었냐는듯
    지금 여름휴가철을 맞이하여 이곳 저곳 예약하고 다니기에 바쁘질않습니까?
    또한 한번 크게 겪었으면 그것을 교훈으로 남기고 다시는 당하지 않아야 하는데 우리 민족은 예전부터 이런 것에 대해서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을 하지 않았는지 다시 같은일을 겪는것이 다반사였던것 같습니다.
    6.25전쟁을 겪은지 얼마나 되었다고 그 전쟁의 참혹함을 잊어버리고 우리의 적이 누구인지도 분간을 하지 못하고 횡설 수설 떠들어 대는 무리들이 주의에 많이 있습니다.
    요즘 제가 모 방송국의 대하 드라마 징비록을 자주 시청을 하는데 그 드라마를 보면 우리 민족의 습성이 그대로 들어나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왜놈들의 무기화력이나 병력의 숫자가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끼리 똘똘뭉쳐도 될까 말까인데 이런 전시 상황에서도 자기들의 탐욕(?)을 위해 잔머리를 쓰고 그런 간신들에 세치혀에 군주는 충신과 장수도 구분하지 못하고 뭘 어떻게 해야할지 허둥지둥 대고 있습니다.
    (마치 세월호가 침몰하는 상황에서 선장이 갈피를 못잡고 허둥지둥대는것과 별반 차이가 없은것 같음)
    그 당시 풍신수길이 죽는 바람에 결국 왜군이 조선을 철수 하게 되지만 만약 안그랬다면 우리의 역사가 어떻게 바뀌었을지 모를일이었습니다.
    그것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왕이 정신을 차리고 국방력을 늘리고 대비를 했더라도 40여년 후에 있었을 오랑캐들의 병자호란으로 나라가 또 유린당하지는 않았을것입니다.
    지금도 마찬가지 입니다.
    6.25를 타산지석으로 삼아서 우린 철저한 안보의식으로 무장을 해서 조금의 빈틈이라도 적들에게 보여줘서는 안될것입니다.
    그게 바로 이 나라를 길이 보전하고 평화를 지키는 길이겠지요.


  • 2015-07-29 11:14

    최목사님, 신장로님 관심 감사합니다.
    윤집사님? 권사님 되셨겠지요? 오랜만입니다 반갑습니다.
    컴퓨터에 문제가 있어서 인사를 못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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