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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을 보는 영안

작성자
최세창
작성일
2015-05-27 10:55
조회
1128
※ 절망적인 현실 속에서 소망적인 요소를 볼 수 있는 믿음의 눈이 밝히 열려야 하고, 부정적인 현실 속에서 긍정적인 요소를 볼 수 있는 영안이 밝히 열려야 한다. 믿음의 눈 곧 영안은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영이신 신을 믿는 신앙심에 비례하는 것이다.

ㅡ필자의 newrema.com의 [영성과 영적 사고를 위한 책]ㅡ



전체 4

  • 2015-05-27 18:23

    소망적인 눈을 갖는 것과 긍정적인 눈을 갖는 것이 진정 믿음의 눈인 영안이라 할 수 있는가요?
    그렇다면 어찌 주님은 종말에 관해 말씀을 하셨던 것일까요?
    요한의 영안에는 왜 세상의 마지막 때의 일들에 대한 계시가 보였던 것일까요?


    • 2015-05-27 20:52

      육의 눈은 육체의 욕심으로 세상을 바라봅니다.
      그러니 보고 싶은 것만을 보려하고 듣고 싶어하는 것만을 들으려 합니다.
      그 누군가가 사람의 말을 듣는 것은 자신의 욕심에 맞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정신의 눈으로 보다면 이상을 보게 될 것이며 상상의 나라를 보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곧 이념이 되고 목적이 되지만 결국 그것은 현실이 아닌 세상이니 보기엔 아름다와 보이지만
      실상은 존재하지 않는 신기루의 세상을 보는 눈이라 할 것입니다.

      사상과 철학 그리고 이념은 정신의 눈에 의해 만들어진 이데아의 허상이니
      곧 허상을 바라보는 헛되고 헛된 인간의 정신적 욕망의 눈은 극히 아름다운 이상의 세상을 보게 할 것이나 그 또한 또 다른 육체의 눈에 불과하다 할 것입니다.

      육체의 눈을 감으면 육체의 욕심을 쫓지 아니하니 세상을 정욕으로 보지 아니하고
      보이는 것 그 자체로 보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철학자의 눈이 될지도 교사의 눈이 될지도 윤리 선생과 몽학 선생들의 눈이 될지도 모릅니다.
      이들의 눈은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세상을 바라보는 관조의 눈이니 중용의 눈이라 할 것입니다.

      중용의 눈은 사람에게 있어서 깊은 도이나 그렇다고 언제나 중용의 눈으로 세상을 볼 수 없음이 될 것입니다.
      중용의 눈은 도이니 그것은 지극히 높은 도의 눈으로써
      창조주의 질서와 조화를 이해하고 쫓음이나 도의 눈을 온전하게 이룰 수 있는 육체를 갖은 자는 세상에 존재할 수 없음이니 그것은 속된 육체를 벗어난 가상 신선의 눈이라 할 것입니다.

      중용의 눈은 해탈의 눈이며 더 이상 세상에 속하지 않는 도 다른 이상 세상의 눈이라 할 것입니다.
      그러나 결국 보이는 모든 것 그대로를 바라보는 관조의 눈이니 이 또한 세상을 초월하여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창조주의 의해 주어진 세상에 가득한 피조물들의 본능적 눈이라 할 것입니다.

      인간은 창조주의 질서와 조화 속에 존재하나 그 질서와 조화를 따르지 아니하니 그것이 죄이며 그것이 타락이니
      그것이 또 다른 육체의 눈으로 본 무위의 눈으로 이룰 수 없는 또 다른 세상의 헛된 욕망의 눈이라 할 것입니다.


  • 2015-05-28 09:10

    목사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로마에 방문하여 선교하고자 한 바울의 소망이 이루어지지는 않았지만, 도리어 그로 인해 로마서가 쓰여지고, 오늘날까지도 그 귀한 말씀을 읽고 배울 수 있게 되었으니, 하나님의 사랑의 섭리에 감사하게 됩니다.

    사도들을 비롯한 믿는 이들에 대한 핍박이 심해져 각지로 흩어지게 된 결과, 더 넓은 지역에서 선교활동이 이루어지게 되었으니, 하나님의 섭리에 감사하게 됩니다.

    출애굽 시 홍해의 기적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이들에게는 종말의 사건이었으나,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이들에게는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는 축복의 시작이었으니, 하나님의 사랑의 섭리에 감사하게 됩니다.

    죽음이 불신자들에게는 형벌을 받게 되는 비극이겠으나, 믿음으로 구원의 은혜를 입은 이들에게는 천국에 들어가는 축복이니 감사하게 됩니다.

    삼위일체 성부 하나님의 말씀을 올바로 이해하고 어떤 현실 속에서도 하나님의 사랑의 섭리를 밝히 볼 수 있는, 믿음의 영안을 주님의 은혜로 우리 모두가 가지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2015-05-28 22:01

    필자의 글에 관심을 보이고 , 의견들을 개진해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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