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여러분께.
현재 ‘감리회소식’이 ‘자유게시판’처럼 사용되고 있습니다.
정치적 입장표명이나 감리회정책과 관계되지 않은 내용 등
‘감리회소식’과 거리가 먼 내용의 글은 ‘자유게시판’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제는 감독회장이 직접 풀어요

작성자
황광민
작성일
2015-03-27 07:14
조회
1292
결자해지, 이제는 감독회장이 직접 풀어야 한다. 어제 장정유권해석위원회는 정족수 미달로 회의를 진행하지 못했다. 다만 유사한 사건의 재발방지를 위한 토론회(?)를 가졌을 뿐이다. 나름 유익한 시간이었으나 관련된 이들에게 미안한 마음 금할 길 없다.

금번 미주연회 해석건은 무효에 해당한다. 위의 안건은 이유가 명시되지 않은채 결의되었으므로 원천무효다. "중요하기 때문에 중요하다"는 이유가 되지 않는다. 장정 458단 장정유권해석위워회의 직무 6항 4호의 "장정유권해석위원회에서 출석회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위와 같은 요건으로 의결하기로 결의한 경우"에서 "위와같은 요건"(안건+조건)은 2/3의 의결조건 뿐만 아니라 재해석이나 유귄해석의 변경에 버금가는 긴요한 안건이어야 한다는 뜻이다. 미주연회건은 여기에 해당하지 않는다.

또 이제는 새롭게 이유를 첨부할 수 없다. 이유를 첨부하는것은 지난 회기의 동의안을 변경하는 번안동의에 해당하므로 회기가 지난 후에는 성립되지 않는다. 이번 건은 더 이상 어쩔 수 없다. 일사부재의를 주장하는 이들이 있으나 장정유권해석위원회의 자세가 아니다. 솔직하게 잘못을 시인하고 무효를 선언해야 한다.

이 문제는 감독회장이 풀어야 할 문제다. 사고연회 처리규정이 없으니 임의대로 할 수 있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처리규정이 따로 없으니 장정이 정하는 규정절차를 따라야 한다. 이제 감독회장의 선정으로 미주 양측이 대화합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 아울러 본부는 "해석하지 않음"에 대해 책임을 지고 해석의뢰의 비용 300만원을 돌려주기 바란다.



전체 12

  • 2015-03-27 07:43

    장유위원들이 많이 불참을 하셨었군요. ㅎㅎ
    이 또한 비겁함입니다.
    금번 사태의 모든 잘 못은 자신의 뜻과는 무관했다는 무언의 항의겠으나 결국은 또 다시 자신들이 풀어야 할 문제를 회피하고
    자신들의 잘못을 그 누군가에게만 떠 넘기려는 잘못의 반복입니다.

    이 무기력함과 이 비겁함이 오늘날 감리교회를 이렇게 만들어 놓았단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침묵과 회피는 때론 불의에 대한 동조이며 인정이며 협력인 것입니다.
    이러한 부조리에 대하여 담대하게 세상을 향하여 외치게 하기 위하여 주님은 목사를 불러 세웠고 장로로 불러 세웠음일텐데...
    또 다시 자신의 자리를 회피하는 비겁함이 또 다른 해석하지 않음을 만들어 낸 듯하여 너무도 씁쓸합니다.


  • 2015-03-27 08:12

    장유위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두고 감독회장님께 양보를 하셨군요.^^ 양보의 미덕인가요?
    감독회장이란 자리가 언제나 영광만 받는 자리가 아니라 책임감이 큰 자리이기도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좇아 현명하고 지혜로운 감독회장님의 판단과 결정이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 2015-03-27 10:22

      미주 연회의 상식있는 회원들은 총회 장정 위원들께서 다시 모인다고 할 때 커다란 기대를 했습니다.
      우선은 황 목사님 같은 위원들이 계셔서 깊은 자성의 의견들이 모아지리라 생각했습니다.
      또한 감리회 역사상 정치적 해석의 백미인 "해석하지 않음"에 대한 원천무효및 사과 성명이 발표되길 기대했습니다.
      나아가 법률 자문위원이신 법조인들의 깊은 사과도 은근히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순진한 우리의 기대는 일장춘몽처럼 허무하게 사라졌고 "성원안됨"이라는 또 하나의 코메디를 연출해 주셨습니다.
      정말 비싼돈 내고 구경한 "허무 개그" 한편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제 감독회장님께서 장정의 정신대로 작성된 행정명령을 내리시는 수 밖에는 묘수가 없습니다.
      감리회원 전체는 더 이상 허무 개그를 원치 않습니다.
      비싼 월급 받고 높은 자리 앉아 멋진 완장두른 분들이 밥값이나 제대로 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 2015-03-27 08:34

    해석의뢰비용은 본부가 되돌려줄 사항이 아니라 그 것을 사용한 장유위원들이 각출하여 되돌려 주어야 할 것입니다.
    본부에서 되돌려 준다면 이 또한 감리교회 전체의 부담으로 돌아가는 것이될 것이며
    '해석하지 않음'은 감리교회 전체의 책임이 아니라 그 날 참석하신 장유위원들의 책임이라 말씀을 드려봅니다.

    만약 이러한 비겁한 책임 회피자들을 장유위원으로 선정한 것이 감리교회 전체의 잘못이며 책임이라면 어쩔 수 없지만 말입니다.^^


  • 2015-03-27 09:13

    혹 도움이 된다면 제가 풀을 풀로 제공할 용의가 잇어요.


  • 2015-03-27 10:00

    잔디 깎기, 풀장청소, 캐쉬어, 뼁끼칠, 접시 닦기 해서 낸 부담금으로 총회 장정 유권 해석 의뢰한것입니다.
    장정 유권 해석을 의뢰한 목회자들도 깊이 회개 해야 할것입니다.
    나아가 눈물 젖은 이민자의 피로 만든 부담금을 부담없이 들어 잡수신 장정유권해석 위원들도 회개하셔야 할것입니다.
    너무 무책임한 일들을 하셨습니다.


  • 2015-03-27 10:15

    이런 말하기가 너무 송구하지만 제가 군 생활 할때 들은 얘긴데...
    뭐 잡고 반성하란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이 말이 목사답지 못하게 여기신다면 그리스도의 은혜로 널리 용서하십시요.^^
    근데 놀라운 것은 그렇게 하면 군대선 반성을 했다는 겁니다.
    그런데 교회는 너무 거룩해서인지 반성이 안되요... 욕만 먹지..ㅠㅠ


  • 2015-03-27 10:39

    의결정족수가 모자라서 "해석하지 않음"으로 가리고
    회의정족수가 모자라서 "회의조차 할 수 없음"으로 덮어버리면?
    신문고를 두드린 백성의 설움은 누가 치유합니까?


  • 2015-03-27 10:49

    기감에서 미주연회의 역할 알려주세여.
    다른 글로.


  • 2015-03-27 10:56

    다 모여 봐~ 같이 풀어보자.
    이러쿵 저러쿵~ 아무튼 머리를 맞대진 말자. 대가리터지니깐.
    대신 중지를 모으자.
    다 가운데 손가락 내밀어.


  • 2015-03-27 12:15

    장유위의 이름으로 해야 할 말씀을 목사님에게서 듣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장유위가 마무리하지 못한 것 이제 감독회장님께서 마무리해주세요.
    기존의 행정명령 다 무효화하시고 장정 법에 따라 다시 시작하시면 됩니다.
    장유위 위원장님, 장유위에서 해야 할 최소한의 것도 하지 않으셨으니 의뢰비는 다시 돌려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사항 관리자 2014.10.22 64144
공지사항 관리자 2010.12.29 62198
13787 함창석 2024.03.28 14
13786 최세창 2024.03.27 58
13785 홍일기 2024.03.25 99
13784 홍일기 2024.03.25 109
13783 최세창 2024.03.23 75
13782 최세창 2024.03.18 286
13781 엄재규 2024.03.18 307
13780 함창석 2024.03.11 381
13779 민관기 2024.03.01 417
13778 홍일기 2024.02.28 420
13777 함창석 2024.02.26 593
13776 홍일기 2024.02.23 397
13775 최세창 2024.02.22 354
13774 장병선 2024.02.21 720
13773 양계승 2024.02.21 832
13772 함창석 2024.02.20 317
13771 홍일기 2024.02.19 404
13770 홍일기 2024.02.18 393
13769 이현석 2024.02.15 513
13768 홍일기 2024.02.11 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