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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교회 남은사람들 3.1절 기념예배와 행사

작성자
박상연
작성일
2015-03-02 22:28
조회
1971

놀이문화가 역사문화를 파괴(破壞)한다(고후 6:14-18).

제96주년 3.1절 기념예배 설교(동대문교회에서)
설교자 : 고수철 목사.


이런 이야기 알지요. 돼지와 함께 살도록 중국사람, 한국사람, 일본사람을 돼지우리에 넣어놓았습니다. 누가 제일 더러운 것을 잘 참는지 테스트를 했더니, 일본 사람이 제일 먼저 “에이 더러워서 못 참겠다.”라고 불평하며 뛰어나왔습니다.

그 다음에 한국 사람이 뛰쳐나오고, 뒤이어 돼지가 뛰쳐나오면서 “에이 더러워서 같이 못 있겠다.”라고 불평하는데, 중국 사람은 그대로 참고 있더랍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웃기는 소리이지 진담이 아닙니다.

돼지는 돼지의 성품(nature)이 있어서 돼지들끼리 진흙 구덩이에서 같이 뒹굴며 살고, 양은 양의 성품이 있어서 함께 초장에서 풀을 뜯어먹고 살듯이, 거듭난 크리스천들은 신적인 성품(divine nature)을 가지고 있기에 결코 다른 성품을 가진 무리들과 함께 살 수 없습니다.
(벧후1:4)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신의 성품에 참예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다”라고 말씀하였습니다.

신의 성품에 참예하는 기독교인들은 (빌 4:5)의 말씀처럼, 할 수 있는 대로 관대하고, 포용하고, 용서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럴 수 없을 때도 있습니다.
우리는 (고후6:14)에 있는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 하지 말라”고 말씀을 들어야 하겠습니다.

이 말은 불신자들과 교제하지 말라. 결혼하지 말라. 같이 일을 하지 말라는 뜻이 아니라, 우리의 믿음을 빼앗으려 하는 사탄무리들과 함께 일을 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그 후 3백년이 지난 후에 Blumhart는
제가 좋아하는 목회자요 신학자인 Johann C. Blumhart((1842-1919)는 “투쟁과 소망”이란 책에서 교회는 사탄과 싸우는 장이라고 외쳤습니다. 즉 ‘마귀 권세를 물리치고 기독교의 주권을 세우는 것이 교회의 사명이다.“라고 주장하면서, 목회는 곧 영혼을 돌보는 간호하는 일이며, 설교는 곧 마귀의 권세를 쫓아내는 축사(逐邪)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사탄마귀는 우리가 함께 싸워야 할 대상이지, 결코 연합해서 화목하게 지내어야 할 존재가 아닙니다.

신앙인들은 날마다 사탄마귀를 투쟁의 대상으로 싸워야 합니다. 그러기에 “사탄마귀와 멍에를 같이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항상 기억하고 살아야 합니다.
사탄마귀 노릇하는 많은 예가 있지만, 다음과 같이 증언하려고 합니다.

1). 교회안의 황금만능주의가 사탄 마귀입니다.
16세 중반기에 천주교는 정치권력과 유착, 성직매매로 교권이 부패하였습니다.
교황 레오10세가 베드로 성단을 개축할 때, 건축비 조달을 위해서 면죄부를 팔았습니다. 이때 M. Luther(1483-1546)와 소수의 동료들과 함께 “95조항의 항거문을 Witenburg대학 벽에 붙이며, 종교개혁을 부르짖었습니다(1517년). 이는 자기목숨을 건 투쟁이었습니다. 이를 Protest<항거하다. 반항하다>라고 공격했습니다. 기독교인 Protestant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사탄마귀와 죄와 싸우지 않는 교회는 생명력이 없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교회 안에서 황금만능주의가 사탄마귀입니다. 오늘의 동대문교회의 오늘의 문제는 이 사상 때문입니다. 또한 교회 안에서 좋은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서 천주교처럼 불법을 행하는 자체가 사탄마귀의 행위이기도 합니다. 예수님의 몸 된 믿음의 공동체는 이런 사탄마귀의 세력과 싸워야 할 사명이 있습니다.

2). 지상에서 교회를 박멸하려는 공산주의사상입니다. 공산주의 기본사상중은 ‘기독교말살론’을 부르짖고 있습니다.
사탄 마귀는 공산주의 사상을 숭배하는 북한의 지배자뿐만 아니라,
① 기독교인들 중에서 자기가 만든 정의를 세우기 위해서, 하나님 정의를 없애버리려는 사람들이며,
② 은 30에 스승을 팔아먹은 예수님의 제자인 가룟 유다처럼, 대가성(代價性)의 돈을 받고 정의를 부르짖은 불의한 사람들이요,
③ 우리 안에 있는 사탄의 노예 역할을 하는 비양심적인 나, 비본질적인 내가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사탄마귀의 노예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 모두 이런 사탄마귀들과 싸워야 하겠습니다.

3). 사탄마귀는 일본정부의 침략성입니다. 일본 정권을 잡은 사람들은 자신의 정치적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 대한민국과 백성이 자유롭게 살 수 있는 생존권을 짓밟았습니다.

① 이런 일제 강정기에 항거한 대표적인 교회가 곧 동대문교회였습니다. 동대문교회는 미국에서 가져와 최초로 세워진 ‘여명의 종=복음의 종<1910.5.15.>’과 미국에서 발명한 근대인쇄기가 일제 강정기의 집권자들과 6.25. 한국전쟁당시 공산주의 침략자들과 싸워 승리한 역사문화유산의 상징물로 남아 있습니다.

② 1898년에 동대문교회 담임목사였던 헐버트 목사님은 민주공화국을 외치다가 사형언도를 받고 형무소에 갇힌 이승만과 박용만 등 젊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심어주고, 독립의지를 심어 주었습니다. 후에 이분들은 독립투사가 되었고, 이민족의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1919년 3월1일 당시 1000명 교우들과 함께 정춘수 목사, 손정도 목사와 황중극 장로, 김상옥 의사 등 이름없는 별들인 교우들이 활동했던 동대문교회는 독립운동의 요람지입니다. 곧 동대문 교회는 일제 강정기의 권력자들과 싸워 승리한 독립역사문화유산을 가지고 있습니다.

③ 선교역사문화의 요람지입니다. 1910년에 이곳에 한국선교 25주년 기념교회로 다시 세워진 동대문교회는 서울의 용두동 교회와 청량리 교회 이외 많은 교회를 개척한 선교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선교문화유산은 우리에게 큰 역사의식을 갖게 하는 자긍심을 갖게 합니다.
이런 자랑스러운 역사문화 유산을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책임이 우리 모두에게 있음을 자각해야 하겠습니다.

④ 서울시청 문화 담당자들는 홍인문 성곽 복원과 놀이공원을 만들겠다는 의도로 선교역사문화 유산을 박멸하고 있습니다. 이런 일은 추진하는 서울시장과 담당자들은 역사의 흉악한 사탄마귀 자체로 정죄 받아야 마땅합니다.

⑤ 여기에 동의하여 돈 200억원을 받고 교회를 팔아먹으려고 시도한 동대문교회의 담임목사와 장로들과 교우들은 가룟 유다처럼 마귀사탄 자체입니다. 이들은 스승 예수를 팔아먹은 가롯 유다처럼, 선교역사문화유산을 팔아먹은 사탄마귀의 노예들로 영원히 저주를 받게 될 것입니다.

결론)
제 96주년 3.1절 기념예배를 드리면서, 독립운동정신을 계승해야 할 믿음의 공동체인 동대문교회는 선교역사문화유산을 계승해야 할 책임을 통감해야 하겠습니다.

우리 모두 모든 사람에게 너그럽고 포용하고 화평을 도모하면서 살아야 하겠지만,
사탄마귀 역할을 하고 있는 서울시와 이에 동조하는 세력들과 생명을 내 걸고 싸워야 할 책임감을 실현해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무너진 이곳에 동대문교회를 다시 세워야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의식을 가지고 제69주년 기념예배를 드리고, 이런 의식을 가지고 사탄마귀 세력들과 싸워 승리하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2015. 2. 28. 서재에서
설교 작성자 : 고수철 목사

삼일절행사-4.jpg

삼일절행사-1.jpg



첨부파일 : 삼일절행사-1.jpg
첨부파일 : 삼일절행사-4.jpg
전체 20

  • 2015-03-04 12:20

    815땐 뜨건거 말고 차가운거 주셔용^^
    31과 같이용.


  • 2015-03-04 12:38

    안 되겠다. 영상아~ 니가 출동해라.


  • 2015-03-04 14:06

    뜻 깊은 3,1절 기념예배였습니다.
    3,1절 기념예배 준비하시느라 한휘언 장로님, 박상연 권사님, 김봉석 권사님,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 2015-03-04 16:57

      박영규 목사님 도 사진속에 계시는지요?


      • 2015-03-05 00:35

        네 조목사님, 저는 오른쪽에서 두 번째 줄 두번째 우리라는 띠를 맨 사람(사진)입니다. 목사님, 늘 무병장수 하시기를 하나님께 기도 드립니다.


        • 2015-03-07 08:34

          박목사님 사진으로 나마 뵙게 되어 반갑슴니다.
          그런데 '청년'처럼 젊고 건강해 보이시네요 '청장년'이신가요? '
          사순절기 "Go together with Jesus Christ" 인사 합니다


  • 2015-03-04 15:38

    고수철 목사님!
    입이 너무 거치시네요.
    박상연이 이 글을 각색했다고 보고싶습니다.
    진정한 기독교인은 그렇게 지저분한 말은 내뱉지 않습니다.
    사실이라면 과연 사탄이 누구인지 되묻고 싶네요.
    눈에 보이는 것만 찿는 불쌍한 무리들에게 연민의 정을 보냅니다.


  • 2015-03-04 18:16

    내가 받지. 보내는데 안 받을건 모람.


  • 2015-03-04 18:25

    나도 서기종 옛목사님에게 축전보내니 받으라 하셔요.


  • 2015-03-05 06:55

    고수철 목사 뒤에 계신 분?


  • 2015-03-05 17:21

    박종수 씨 남의 설교를 각색 할 정도로 실력이 안 되니 오해 마시라 누구처럼 표절 실력도 안 되니 아예 넘어 보지도 않는다네
    그리고 각색이라니? 박종수 씨는 눈에는 그렇게 뿐이 안보이나?
    설교 본문 내용중 귀하의 의견과 사실이 다른 부분이 있다면 구체적으로 제시하시게
    또 누구처럼 역사왜곡 한다고 할 것인가?


  • 2015-03-02 22:51

    태어나 젤 추운 삼일절 예배.


  • 2015-03-02 23:24

    좋은 건물에서 그럴듯 하게 음향장비 설치하고 3.1절 행사를 하는 곳 하고 비교하면 어느 것이 진정한 3.1절 행사 일 까요
    아마 기미년 3.1절 때도 오늘 만큼이나 추웠을 겁니다.
    You Raise me up (나를 일으켜 세워 주소서) 동영상을 함께 보여 주었으면 3.1절 행사 끝내 주는건데 정말 아쉽네요


  • 2015-03-07 00:29

    박종수 씨 답변 하시라
    어느부분이 그렇게 지저분한 말씀인지? 사탄이 누구인지 ? 눈에 보이는 것만 찿는다 했는데 대상을 말씀 하시라?
    잘난 양반 팩트가 무언지 말씀 하시게나


  • 2015-03-07 10:50

    오늘 서기종 옛 목사님에게 축전을 보냈소.
    박종수님도 원하면 보내드리리다.


  • 2015-03-03 21:00

    선조들 생각해서 언제나 참긴해요.
    근데, 화장실이 넘 멀어. 갈데가 없어 동대문 역으로 수 백미터..
    동대문 교회 재건되면 화장실 좀 잘 만들어 주세요.


  • 2015-03-04 03:41

    사진속에 게시판 당대의 논객으로 건필 (powerfull-pen)하시는 민관기목사님이 계시네요


    • 2015-03-04 03:51

      2143. 올 해의 삼일절. 예배 (민관기) 댓글 (조묘희) 대화
      조묘희 : 2140 사진속에 민목사님이 계신가요?
      민관기 : 옙;^^ 고수철 목사님 바로 뒤 쑥빛갈 옷에 어깨띠를 둘렀어요
      조묘희 : 댕큐^^ 근데요 모자를 쓰신 노년들 사이에 웬 청년의 모습인가요
      ㅡ ㅡ ㅡ 청장년이신가요? 장년은 아니실테고.. 사진으로 나마 '반갑습니다'
      민관기 : 40대입니당^^


  • 2015-03-04 11:09

    따뜻한 음식 대접 못하고 빵과 음료수로 대접 함을 사과 드립니다
    내년에는 누군가 영상장비와 음향장비를 갖추고 행사전 풍물놀이 겸해서 행사 하면 어느 행사에도 빠지지 않을 것입니다
    미약함을 용서 하십시요 올해 참석 하신분은 내년에도 하나님이 인도 하실것으로 믿습니다
    8.15 광복절은 참석 하실만 할 겁니다


  • 2015-03-04 11:11

    아직도 이가 으드드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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